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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5-02-18 21:2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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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는 4월28일부터 한국 초연될 뮤지컬 ‘팬텀’에서 발레리나 벨라도바 역을 맡은 발레리나 김주원(사진=EMK뮤지컬컴퍼니). .

국내 초연될 뮤지컬 ‘팬텀’의 2차 출연진이 공개됐다. 제작사 EMK뮤지컬컴퍼니는 주인공 ‘팬텀’ 역에 류정한, 박효신, 카이가 캐스팅된 데 이어 팬텀의 사랑을 받는 크리스틴 다에 역으로 소프라노 임선혜와 김순영, 뮤지컬 배우 임혜영이 맡게 됐다고 밝혔다.

극중 크리스틴 다에는 팬텀과 운명적인 만남으로 음악적 재능을 키워가면서 애틋한 감정을 갖는 순수한 여인으로, 세계가 인정한 소프라노 임선혜와 최고 음역대를 넘나드는 가창력의 소유자인 뮤지컬 배우 임혜영, 서정적 음색의 소프라노 김순영이 연기한다.

뮤지컬 ‘팬텀’은 니어워즈 수상에 빛나는 극작가 아서 코핏과 작곡가 모리 예스톤의 작품으로, 세계적인 소설가 가스통 르루의 추리 소설 ‘오페라의 유령’을 원작으로 한다. 가면 뒤 흉측한 얼굴을 감춘 채 극장 지하에 숨어 사는 주인공 팬텀의 유년기와 그 부모의 비극적 사랑을 다룬다. 국내에서는 31년 만의 초연으로 올 한 해 최고 기대작 중 하나다.

이외에도 오페라 극장의 새 극장장인 남편의 권력으로 디바 자리를 오른 마담 카를로타 역에는 신영숙이 캐스팅됐다. 또 팬텀의 비밀을 알고 있는 유일한 인물 제라드 카리에르 역에 박철호와 이정열이 맡는다. 특히 오페라 극장의 이전 극장장인 제라드 카리에르의 연인이자 천상의 목소리를 가진 발레리나 벨라도바 역은 국립발레단 수석 무용수를 지낸 발레리나 김주원과 함께 황혜민, 최예원이 맡는다. 젊은 카리에르는 발레리노 윤전일과 알렉스가 연기한다.

오는 4월 28일부터 7월26일까지 충무아트홀 대극장에서 공연된다. 오는 26일 1차 티켓 오픈을 앞두고 있다.(문의 02-6391-6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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