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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1-06-07 17:0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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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일 오전 11시(현지시간) 미국 뉴욕 유엔본부에서 개최된 기자회견에서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이 재선 도전을 공식 발표하고 있다.



반기문 유엔사무총장이 재선 의지를 표명했다.

반 총장은 6일 오전 11시(현지시각) 미국 뉴욕시에 위치한 유엔본부에서 '사무총장 연임 도전' 기자회견을 통해 "연임 요청을 받는다면 영광된 마음으로 다시 한번 유엔 사무총장으로 일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반 총장은 '강한유엔'을 주장하면서 "유엔에 대한 개혁도 계속하겠다"며 변화 속에 통합을 강조했다.

또 사무총장 추천권을 갖고 있는 미국과 프랑스, 중국은 곧바로 연임 지지 의사를 밝히고 이러한 안보리 상임이사국들의 신속한 지지와 다른 경쟁자도 나타나지 않은 상태여서 사실상 연임이 확정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안보리는 빠르면 이번주 반 총장을 사무총장 후보로 단독 추천하고 이번달 말쯤 열리는 총회에서 연임이 확정할 것으로 전망됐다.

한편 외교통상부는 7일 오전 반 총장 연임에 대한 성명을 발표하고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의 연임 희망 의사 표명을 환영하고 지지한다"며 "반 총장이 취임 이래 세계 평화와 인류 번영을 위해 크게 기여 했다"면서 이번 연임에 대한 기대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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