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 기사등록 2011-06-06 15:19:37
기사수정

▲ 출처: 청와대.

제56회 현충일 추념식이 이명박 대통령을 비롯한 3부 요인 등 정관계 주요인사, 전몰군경과 독립유공자의 유족, 외교사절, 참전유공자, 학생, 시민 등 1만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6일 10시 서울현충원에서 거행되었다.

추념식은 10시에 울리는 사이렌 소리에 맞춰 1분간 묵념을 올리고, 헌화·분향, 영상물 상영, 호국보훈영웅 다시 부르기(Roll Call), 추념사, 현충의 노래 제창 등의 순서로 진행되었다.

예년과 달리 세종대로, 서울현충원 주변과 전국 주요도시의 중심 도로에서도 묵념하는 1분 동안 정차하도록 했다.

특히, 행사 전에 6·25전쟁에서 전사한 지 60여년 만에 발굴한 故 이천우 이등중사의 유해를 역시 6·25전쟁 때 전사하여 1960년에 서울현충원에 안장된 형 故 이만우 하사의 묘 옆에 함께 안장하는 행사가 이 대통령과 김윤옥 여사가 참석한 가운데 거행되었다.

올해는「국가를 위한 희생 영원히 잊지 않겠다」라는 주제에 맞춰 군인, 경찰, 소방공무원 호국 영웅에 대한 국민들의 존경과 예우를 표시하는 ‘호국보훈영웅 다시 부르기(Roll Call)’도 포함되었다. 다시 부르는 대상자는 6·25, 베트남전쟁, 전사 또는 순직한 군·경, 소방관 등 30명이다. 이 행사는 대전현충원에서도 6월 4일부터 6일까지 이루어져 왔다.

이명박 대통령은 추념사에서 “애국선열을 기리는 것은 나라사랑의 첫 출발이자 국가통합의 초석”이라고 하면서, 대한민국의 자랑스러운 오늘은 그 누구의 이야기도 아니며 바로 나와 우리의 이야기이며, 근현대사와 관련하여 “명암이 없는 역사는 없으며 아랫돌 없이 윗돌이 올라선 역사도 없다”고 하면서 긍정적인 인식을 강조했다.

한편, 김황식 총리는 6일 오전 11시 서울보훈병원(서울 둔촌동)을 방문하여 6·25나 베트남전에 참전하여 부상당하거나 고엽제 후유의증 등으로 입원중인 국가유공자를 위문하고 대통령위문품과 위문금을 전달했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할용해주세요.

http://hangg.co.kr/news/view.php?idx=2114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리스트페이지_R001
최신뉴스더보기
리스트페이지_R002
리스트페이지_R003
리스트페이지_004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