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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5-02-13 15:3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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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카드는 2013년 연말정산 내역 오류가 난 것으로 확인된 고객 6만7000명에게 3000포인트(돈으로 환산하면 3000원)씩 무상으로 지급키로 했다. 또 국세청의 협조를 얻어 연말정산 오류가 난 부분을 재정산해 환급할 수 있도록 조치하기로 했다.

삼성카드 관계자는 13일 “국세청에서 세액을 재정산해 원천징수의무자(재직회사)에 미반영 금액과 세액을 통보해 환급할 수 있도록 조치하기로 했다”면서, “해당 회원에게 사과의 의미를 담아 삼성카드 보너스포인트 3000점을 다음달 10일까지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환급 및 포인트 지급 대상은 2013년 6월부터 12월까지 포인트 연계 할부상품을 통해 SK텔레콤 통신단말기를 구매한 회원 6만7000명이다. 지난달 BC카드 등 일부 카드사의 연말정산 오류가 확인된 이후 삼성카드도 자체 점검한 결과, 2014년은 물론 2013년 분에 대한 일부 결제금액이 소득공제에 반영되지 않은 것이 확인됐다.

삼성카드 관계자는 "국세청의 재정산 작업에 다소 시간이 소요되는 만큼 환급 통보가 완료되는 시점에 회원께 다시 안내해 드릴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삼성카드는 지난달 말 연말정산 오류 내역을 확인하는 과정에서 2013년 당시 SK텔레콤에서 포인트연계 할부 서비스(폰세이브) 방식으로 휴대폰을 구매한 사람들이 결제한 219억원이 소득공제 대상금에서 누략된 것으로 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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