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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5-02-04 13:4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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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십자(대표 허은철)는 최근 브라질 정부 의약품 입찰에서 572만 달러 규모의 면역글로불린 아이비글로불린-에스엔(IVIG-SN)을 수주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수주 금액은 녹십자가 지난 2013년에 브라질 정부 입찰에서 수주한 430만 달러 보다 약 33% 증가한 수치로, 수주 물량은 브라질 정부 면역글로불린 입찰 전체 물량 중 24%에 달한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IVIG-SN은 면역계를 증강시키는 효과가 있는 혈액분획제제로 500~600억원대의 매출을 올리는 녹십자의 대표 제품 중 하나로, 혈액분획제제는 혈액의 액체 성분인 혈장(血漿)에서 면역이나 지혈 등의 작용을 하는 단백질만을 골라내 만든 의약품이다.

녹십자 관계자는 “IVIG-SN의 대브라질 수출은 최근 5년간 연평균 100억원 이상”이라면서, “브라질 면역글로불린 민간시장에서 녹십자의 점유율은 40%에 달한다”고 말했다.

이어 “적극적 제품 홍보를 통해 시장 점유율을 늘려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녹십자의 이번 수주분은 다음 달부터 6월까지 분할 공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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