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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5-02-04 13:0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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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광역시(시장 권영진)는 도심 마지막 미개발지로 남아있는 검단들을 금호강 수변과 종합유통단지, 검단산업단지 등 주변권역과 연계한 명품 복합단지로 개발키로 방향을 정하고, 이번 달 중 단지지정을 위한 개발계획 수립에 착수키로 했다.

검단들(110만㎡)은 기존 검단산업단지 북편 경부고속도로와 금호강 사이에 입지한 도심내 마지막 남은 노른자위 땅으로 대구시가 그 동안 다각도로 개발구상을 해왔으나, 적합한 개발방안을 찾지못함에 따라 난개발 방지를 위해 지난 2013년 2월 지구단위계획구역으로 지정해 3년간 개발행위허가를 제한해 왔다.

대구시는 지역경제계의 지속적인 개발 요구 등을 감안 더 이상 개발을 미룰 수 없다는 판단아래 전문가의 의견수렴 등을 거쳐 대구의 미래상, 발전상을 보여줄 상징적 공간으로 개발할 예정이다.

개발방향은 명품주거, 산업, 문화, 레저.스포츠가 어우러진 대구의 랜드마크가 될 복합단지로 개발하되 엑스코(유통단지)~이시아 폴리스~팔공산과 연계한 관광.MICE산업 활성화의 중추거점은 물론 금호강과 연계하여 수변공간 활용을 극대화하고, 주변에 치유의 숲도 함께 조성하는 등 가칭 ‘금호 워터폴리스’로 조성할 계획이다. 추후 명칭은 시민공모 등을 통해 선정한다.

검단들을 개발해 유통단지~이시아폴리스간 도로(L=3.4㎞)의 조기 건설을 앞당기고 특히, 국비지원이 확대됨에 따라 대구시 재정 절감효과와 함께 이 일대 교통여건이 획기적으로 개선돼 극심한 체증을 겪고 있는 팔공로~공항교~도심 간 교통해소와 함께 유통단지, EXCO 등 주변 활성화와 팔공산권 관광여건도 크게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

검단들 개발 사업은 대구도시공사가 시행하는 공영개발 방식으로 추진할 계획으로, 곧 바로 단지계획 수립에 착수해 2016년 단지 지정 및 보상을 완료하고 2017년에 착공해 2020년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권영진 대구광역시장은 “장기간 개발행위제한으로 어려움을 겪고있는 지역 주민들에게 협조와 이해를 구하면서 대구 도심의 마지막 미개발지역인 검단들을 미래 대구의 발전상을 상징할 수 있는 명품 복합단지로 개발해, EXCO.유통단지 활성화와 더불어 대구시민들이 즐겨 찾는 공간으로서 뿐만 아니라 대구주변 1시간이내에 있는 도시 및 더 나아가 외국 관광객 유치를 위한 허브 공간으로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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