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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5-02-04 08:2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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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복 나눔장터 행사에 참여한 학생들이 자신의 교복을 직접 고르고 있다. .

아이 입학의 설렘도 잠시, 비싼 교복 가격이 걱정되는 학부모들은 오는 14일 동대문구청을 꼭 방문해보자.
작아서 못 입거나 졸업 후 필요 없는 교복이 다른 이들에게 따뜻한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생각에서 시작된 동대문구 나눔장터에서 교복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기 때문이다.

서울 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는 14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구청 2층 대강당에서 ‘2015년 교복 나눔장터’를 연다.

이날 장터에서는 관내 7개 중학교(대광중, 성일중, 숭인중, 전동중, 정화여중, 청량중, 휘경여중)와 3개 고등학교(정화여상, 휘경공고, 휘봉고)의 교복 1,500여점을 한 점당 2천원에 구매할 수 있다.

또한 판매수익금은 구 장학기금으로 기부하거나 참여 학교로 보내 향후 교복 물려주기 행사의 세탁‧수선비 등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지난해 대광중은 판매수익금을 구 장학금으로 기탁해 또 다른 나눔을 실천한 바 있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이번 교복 나눔장터가 학부모들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학생들은 선후배간의 정을 느끼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올해로 3년째인 교복 나눔장터가 학생들이 나눔과 근검절약



정신을 배울 수 있는 체험의 장(場)이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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