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희겸 경기도 행정 2부지사가 신청사 건립에 대해 “건물보다는 사람을 먼저 고려해, 신청사가 개방.소통.혁신의 공간으로 기능할 수 있도록 추진해야한다”고 밝혔다.
경기도는 3일 오후 김희겸 행정 2부지사와 관계 공무원들이 광교 경기도청 신청사 건립 사업부지 현장을 방문해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관계자를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김희겸 부지사는 우선 도 건설본부 신청사건립추진단으로부터 ‘경기도청 신청사 건립사업’의 추진 상황 및 향후 계획 등에 대한 브리핑을 청취했다.
도 신청사건립추진단 관계자는 “신청사는 공무원만의 공간이 아니라 도민을 위한 공간”이라면서, “소통하는 도청을 상징하기 위해 언덕, 벽 등이 없는 무경계의 공간으로 지어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김 부지사는 신청사 건립 부지를 방문해 현장을 둘러보고, 관계자를 격려했다.
김 부지사는 “새로운 청사는 도민의 세금으로 지어지기 때문에 반드시 도민에게 돌려드린다는 마음으로 건립돼야 한다”면서, “도민이 주인이 되는 공간이 만들어질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도는 수원시 영통구 광교신도시 공공청사 4-1블럭에 신청사 건립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새로 건립되는 청사는 지상 25층 지하 2층 건물로 오는 2018년 말 완공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신청사 건립 사업은 사람을 중심에 두고 시스템을 만들어가는 ‘휴먼 소프트웨어(human software) 개념에 입각하여 진행되며, 도는 국내 혁신 전문가들과 다양한 도민주체의 참여를 통해 이들의 아이디어를 반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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