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 기사등록 2015-02-03 16:41:15
기사수정

한국의류산업협회(회장 : 최병오)는 중기청과 공동주관으로 지난 1월 23일부터 26일까지 4일간 프랑스 파리에서 개최된 2015년 춘계 파리캐주얼 패션전시회(WHO'S NEXT 2015)에 의류 및 의류 악세사리 업체 13개사의 참가를 지원했다.

이번 세션에는 파리 테러사건과 유럽의 경기불황의 여파로 방문객은 지난해 대비 소폭 감소했으나, 올해 20주년을 맞는 후즈넥스트 전시회는 ‘백 투 더 퓨처’라는 테마로 캣워크쇼, 패션쇼 등의 다양한 부대행사를 기획해 참관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전시 주최측은 이번 세션을 총 7개관(의류 5개, 악세사리 2개)으로 구성해 지난 세션과 변화를 줬고, urban관, studio관 등을 신설해 더욱 활동적이고 유망한 브랜드들의 육성에 집중했다.

이번 전시회에는 의류, 가방, 스카프, 주얼리 등 총 1,500여개 브랜드가 참가한 가운데 한국은 총 37개 브랜드(의류 24개사, 의류 악세서리 13개사)가 참가했고, 이 중 의산협에서 13개의 브랜드를 지원했다.

의산협에서는 올해부터 단체전시회의 취지에 부합키 위해 의류관/악세사리관으로 구분해 단체관으로 참가했다. 이에 단체관을 효율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주최 측과의 파트너쉽을 구축해 ‘KOREA Designers in Paris’라는 주제로 전시회 공식카탈로그에 전면홍보, 공식 블로그 소개 등의 마케팅 지원을 받으면서 한국의 패션브랜드 인지도를 높이는데 주력했다.

의산협에서 지원한 이민엔폴, 쉐희진, 아벡모토, (주)덕성피엔티 등 13개 업체의 지원결과, 현장 계약은 45만불 이상의 수출 실적을 올렸고, 향후 예상 계약은 40만불 이상의 수출 실적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특히, ㈜아브라함케이한글은 Who’s Next 20주년 Catwalk show 행사에 의류 출품 요청을 받았고, 바살은 주최측의 요청으로 Premiere classe 섹터 내 유동이 많은 전시공간에 상품을 선보이는 등 한국 패션 브랜드에 대한 인지도 및 디자인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그리고 올해 패션 트렌드인 페이크 퍼(인조퍼) 패션을 활용한 제품을 선보인 ㈜지투컬렉션은 첫 참가임에도 영국 및 프랑스 등 유럽 바이어들 사이에서 큰 관심을 받았다. 현지 패션 잡지회사로부터 인터뷰 요청을 받는 등 현장에서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쉐희진은 다양한 색감과 화려한 프린트 디자인으로 태국 및 중동 바이어로부터 큰 인기를 얻어 대형백화점 바이어와 세부협의를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렸다.

이외에도 ㈜데무, 페르마타, ㈜덕성피엔티 등 기존참가업체들은 유럽의 불경기를 반영하듯 기존 바이어 중심의 거래가 다수였으나 일부 유럽 및 중동의 신규 바이어들과 샘플계약도 추가로 이뤄지면서 기존 바이어층을 점차 늘려가는 모습을 보여줬다.

의산협 장정건 전무이사는 “앞으로도 파리 Who’s Next 뿐만 아니라 올해도 신규 주관단체로 선정된 영국 Pure London 전시회 참가지원을 통해 국내 패션기업들의 지속적인 해외시장 진출을 성공적으로 도울 것”이라고 밝혔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할용해주세요.

http://hangg.co.kr/news/view.php?idx=20789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리스트페이지_R001
최신뉴스더보기
리스트페이지_R002
리스트페이지_R003
리스트페이지_004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