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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5-02-02 14:5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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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볼라 대응 긴급구호대 의료대 3진이 예정대로 오는 7일 출국해, 영국에서의 훈련 및 시에라리온 현지 훈련 이수 후 이달 23일부터 4주간 의료활동을 진행한다.

긴급구호대 3진은 1, 2진과 달리 5명(의사 2명, 간호사 3명)으로 파견될 예정이다. 이는 최근 시에라리온내 에볼라 감염자가 급감함에 따라, 우리 긴급구호대가 활동중인 에볼라 치료소의 운영주체인 이머전시(이태리 NGO)측이 파견인원의 감축을 권고로 이뤄졌다.

긴급구호대 3진의 인력구성은 정부관계부처 협의 결과, 파견으로 인해 생업에 영향을 받는 민간인 대신 군 인력을 중심으로 파견키로 결정됐다. 앞서 3진은 2일부터 3일간의 국내 훈련을 이수할 예정이다.

한편, 우리 긴급구호대 1진은 지난달 26일 귀국후 별도의 장소에서 3주간 격리 관찰중에 있고, 현재까지 특별한 에볼라 감염 증상 없이 모두 건강한 상황이고, 2진은 지난 1월 26일부터 2월 20일까지 현지 의료활동 후 23일 귀국할 예정이다.

또 정부는 우리 긴급구호대가 파견된 가더리치 에볼라 치료소내 다국적 의료진의 활동을 지원키 위해 긴급구호대 1, 2진의 건의를 수용해, 국산 테블렛 PC 5대 및 전자청진기 2기를 이머전시측에 제공했다.

에볼라 대응 긴급구호대의 시에라리온 현지 활동은 다음 달 21일 종료되고, 3진의 국내 격리 및 관찰이 완료되는 4월 12에 우리 긴급구호대 활동 전체가 공식적으로 종결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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