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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5-02-01 18:2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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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김원영 기자

‘웃찾사’ 공연 전용관이 대학로에서 파크에비뉴 엔터식스 한양대점으로 옮겨져 눈길을 끈다.

지난달 31일 서울 성동구 행당동 파크에비뉴 엔터식스 한양대점에서 웃찾사 전용관 개관 행사 및 개그맨들의 1억 원 재능기부 전달식과 함께 기자 간담회를 가졌다.

▲ ⓒ 사진/김원영 기자

이날 SBS ‘웃찾사’ 안철호PD 및 예능국장 이창태를 비롯해 개그맨 김영구, 오민우, 박지현, 최기영, 안시우, 이수한, 이융성, 진형오, 박동건, 이동엽, 김정환, 김승진, 이성호 등 수 많은 선후배 개그맨들이 참석했다.

안철호 PD는 “10년 넘는 시간 동안 대학로에서 공연을 했다. 지난해부터 이전을 준비했다. 대학로가 공연문화 중심이지만 여러가지 문제점들이 많아 조금 더 쾌적한 환경에서 공연을 할 수 있는 곳을 찾아 이쪽으로 이전했다”면서, “여기서 시작한지 한 달 정도 됐다. 유동인구는 대학로가 많지만 관람객 숫자는 이곳이 많다. 대학로는 시설이 좋지 않았으나, 여기는 개그를 준비할 수있는 환경이 좋다. 연기자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연기할 수 있게 돼서 다행”이라고 밝혔다.

▲ SBS 웃찾사 개그맨들의 이름으로 한국점자도서관에 시각장애인들을 위한 일억원 상당의 재능기부가 이뤄졌다.. ⓒ 사진/김원영 기자

이후 개그맨들은 ‘웃찾사’ 코너 ‘배우고 싶어요’ ‘뭐라구’ 등 다양한 코너들을 선보였다.

공연이 끝난 후 개그맨들은 무대 위에 올라와 기자간담회를 가졌다.

MBC에서 SBS ‘웃찾사’로 이적한 최국은 “더 이상 이적은 없습니다. ‘웃찾사’가 더 잘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을 하겠다”고 말했다.

▲ ⓒ 사진/김원영 기자

“‘웃찾사’ 공연을 파크에비뉴 엔터식스 한양대점에서 시작하는데, 새로운 각오 한 마디”에 대해 최국은 “‘웃찾사’에서 개그를 시작한지 얼마 되지 않아 옮겨졌다. 아직 잘 모르겠다. 하지만 무조건 열심히 할 것”이라고 밝혔고, 안시우는 "전용관이 새로 생겨서 시설이 굉장히 좋다. 전보다 환경이 정말 좋아졌다. 개그맨이니 쾌적한 공간 속에서 신선한 개그를 준비해 관객들에게 최고의 웃음을 전하겠다.“고 밝혔다.

“‘웃찾사’가 최근 시청률이 상승하고 있는데, 시청률 공약이 있다면”에 대해 이동엽은 “저희가 두자리 숫자 시청률이 된다면, KBS2 ‘개그콘서트’를 찾아 가겠다. 시청률의 기준은 없다. 시청률만 오르면 가겠다. 하지만 혼자 가진 않겠다. 후배들부터 보내고 뒤따라 가겠다”면서 웃음을 자아냈다.

▲ ⓒ 사진/김원영 기자

또 “‘웃찾사’ 전용관이 대학로에서 왕십리로 이동했다. 문화 공연은 대학로에서 많이한다. 그리고 대학로가 유동 인구도 많다. 여기를 선정한 이유”에 대해 이창태 예능국장은 “대학로에서 여기로 온지 한 달 정도 됐다. 여기 시설은 정말 좋다. 대학로는 젊은층의 연령이 많이 밀집돼 있다. 대학로에서 공연 후 선발된 코너가 방송됐지만, 방송에 나간 후 상반된 의견이 많이 나왔다”면서, “‘웃찾사’가 현재 금요일 밤 늦게 편성돼 있다. 5월 중 시간을 변경해 시청자들이 편안하게 볼 수 있는 시간으로 옮겨질 예정이다. 앞으로 꾸준한 노력을 다해 대한민국 온 국민들이 웃는 그날까지 노력하겠다”면서 기대를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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