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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5-02-01 18:0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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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 지방자치 부활 20주년을 맞아 우리나라 지방자치를 뒤돌아보고, 미래 발전 방안을 모색키 위한 대규모 국제학술대회가 충남 아산에서 열린다.

도는 한국지방자치학회와 함께 ‘민선지방자치 20주년 기념 국제학술대회’를 오는 5∼6일 아산 온양그랜드호텔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주민행복과 지역발전, 그리고 지방자치의 비전’을 주제로 한 이번 국제학술대회에는 안희정 지사, 도의회 김기영 의장과 유익환 부의장, 국내.외 지방자치 관련 석학 등이 참가한 가운데, 안희정 지사의 기조강연, 분과별 발표 및 토론 등이 펼쳐진다.

첫 날인 5일 오후 국제학술회의 개회식에서 진행되는 안 지사의 기조강연은 ‘분권형 헌법개정’을 주제로 하고, 이어 6일에는 유익환 부의장은 ‘바람직한 지방의회의 역할’을 주제로 발표를 갖는다.

분과별 논의 주제로는 지역 공동체와 커뮤니티 웰빙, 노인복지서비스와 민자 사업, 다문화 사회와 근린생활자치, 동네자치 운동의 비전과 전략, 지방자치단체의 정책혁신, 지방정부의 갈등관리, 지방자치 인식과 지방규제 개혁 등이 있다.

또 한.중.일 지방정부의 혁신과 공무원 직급체계의 개편 방안, 지방분권 개헌의 필요성과 방향, 지방자치단체의 지방재정 혁신, 지방정부와 로컬거버넌스, 지역 인적자원 개발의 새로운 도전과 대응, 지방자치단체의 재난 및 안전관리, 지방정부 간 협력과 대도시 협력 등도 분과별 논의 주제로 포함됐다.

이번 국제학술회의에서는 특히 ▲동네자치.주민자치 ▲재정정보 공개 ▲공무원제도 개선 ▲3농혁신 ▲보육.복지 및 공기업 운영 방안 등 도가 추진 중인 정책 등에 대한 발표도 진행될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우리나라 지방자치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살피기 위해 마련한 이번 국제학술대회는 도의 자치분권 담론에 대한 전국 공론화의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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