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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5-02-01 15:3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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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는 지난해 12월 양평군 용문면 화전리에서 마전리를 잇는 지방도 342호선 약 2.5km구간 도로 확.포장공사를 완료하고 2월 초 전면 개통 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완공된 지방도 342호선 화전~마룡 구간은 도민들의 지속적인 민원이 있었던 도로로, 도로폭이 협소하고 선형이 불량해 주요 지역을 연결하는 간선도로의 역할을 제대로 하지 못했다.

이에 도는 120억의 도비를 투입해 지난 2010년 5월부터 2014년 12월까지 5년에 걸쳐 이 구간에 대한 공사를 진행했다. 이 구간이 전면 개통되면 지역 주민들과 함께 농촌 관광 및 캠핑 등을 즐기기 위해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양평지역의 관광객들에게 교통 편의를 제공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크게 이바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화전리 주민 임 모씨(40)는 “옛날 그 도로 주변에 묘지가 많아서 학생들이 등하교 시간에 많이 무서워도 했고, 경사가 심해서 눈이 오면 애들이 학교를 다니지 못할 정도여서 학부모들이 애들 학교 보내려고 새벽같이 일어나서 눈도 쓸고 했었다. 도로가 새로 생겨서 너무 좋고, 마을이 활기를 찾은 느낌”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도 관계자는 “올해 예산에 실시설계비 16억원을 반영해 이번에 개통되는 화전~마룡 간 도로와 같이 도민 안전에 반드시 필요한 구간공사를 우선 추진하고, 향후 도민 편의와 교통안전사고 예방에 주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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