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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1-05-31 16:2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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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도 발 열차관광 특수가 몰려온다.

춘천시는 호남지역 대규모 관광객이 전용 기차를 타고 춘천을 방문, 전일 관광을 하고 돌아가는 춘천관광 특화 열차 상품이 개발돼 4일 첫 운행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특별관광열차는 전날 밤 11시 30분 전주역을 출발, 새벽 춘천역에 도착해 애니메이션박물관, 명동, 소양강댐, 김유정문학촌, 남이섬을 돌아보는 무박 2일 상품이다.
이 상품은 4일 관광객 500명을 태우고 춘천을 찾는다.
이어 10월 7일까지 매주 토요일 500명 내외의 관광객을 태운 관광열차가 상설 운행된다.

이에 따라 특별관광열차를 통해 5개월간 1만명 가량의 남도 관광객이 지속적으로 춘천을 찾을 예정이어서 지역 경제 전체가 특수를 누릴 전망이다.


지금까지 단발성 관광열차는 운행된 사례가 있으나 이같이 장기간에 걸쳐 대규모 관광객 모객이 성사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관광열차 상품은 시와 한국관광공사강원협력단, 코레일이 주최하고 코레일 전주역, 여행사가 주관한다.

시는 이번 관광열차 운행을 통해 관광객 유치 권역이 춘천 관광객의 80% 이상을 차지하는 수도권에서 벗어나 전국적으로 확대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조완형 시관광과장은 “이번 관광상품은 새벽에 춘천에 도착, 저녁까지 시내 곳곳을 돌아보는 전일 관광으로 짜여져 있어 지역 음식점과 상가 경기 활성화에 큰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 영남권으로도 관광열차 상품을 확대하는 방안을 마련해 보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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