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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1-05-31 15:5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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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자회견하는 박선영 자유선진당 정책위의장


박선영 자유선진당 정책위의장이 태안기름유출사고 피해민들에 대한 조속 지원을 강력 촉구하고 나섰다.

31일 박 정책위의장은 정책성명을 통해 "정부는 태안기름유출 사고를 벌써 잊었느냐"면서 "정부는 추가경정예산이라도 편성해 피해사정을 신속하게 지원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박 정책위의장은 이어 "5월 말 현재 국제유류오염보상기금측에 피해보상을 청구한 사람은 12만 8000명, 청구건수는 2만9000여건, 보상청구액은 2조4000억원 이지만 2만9000여 건의 청구건수 중 사정비율은 49%이고 인정비율은 2724건인 19%에 불과하다"면서 "이는 정부가 팔짱만 낀 채 수수방관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비난했다.

이에 박 정책위의장은 "정부는 국제보상협상 전문인력을 투입해 피해사정을 조속히 지원하고, 허베이스피리트특별법에 근거한 국가지원에 충실해야 할 것"이라며 "특히 특별법에 근거한 특별회계를 설치해 국제협약에 의한 보상한도 초과분의 재정을 확보하고, 이를 통해 피난민 지원에 나서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또 "태안을 비롯한 기름피해지역 주민들이 정부의 무관심과 외면속에 큰 상처를 받고 있다"고 지적하고 "정부는 추경예산을 편성해서라도 피해지역 주민의 건강과 대책에 만전을 기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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