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 기사등록 2014-12-30 19:15:47
기사수정

문화재청(청장 나선화)과 김해시(시장 김맹곤)는 ‘김해 분산성(金海 盆山城, 사적 제66호)’ 정비공사를 지난 23일 착공했다.

‘김해 분산성’은 삼국 시대에 처음 쌓은 것으로 추정되고, 조선 전기에 박위(朴蔿)가 왜구의 침입을 막기 위해 수리햇다가, 임진왜란(1592년) 때 무너진 것을 고종 8년(1871)에 다시 쌓은 것이다. 김해 분산성은 낙동강 하류의 넓은 평야를 한눈에 볼 수 있는 분산(盆山) 정상에 둘레 약 923.7m에 걸쳐 돌로 쌓은 성이다.

‘김해 분산성’ 정비공사는 지난 2000년부터 연차사업으로 추진돼 현재까지 훼손된 성곽 704.5m를 정비햇고, 지난해 사업으로 동문 복원이 추진되고 있다. 이번에 착공된 ‘김해 분산성’ 정비사업의 주요 내용은 총 6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동문지 남측의 훼손된 성곽(약 29m)을 정비하는 것이다.

문화재청과 김해시는 “‘분산성 종합정비계획’에 따라 성곽 복원을 추진해 김해 분산성의 제 모습을 찾고자 노력할 계획”이라면서, “지역시민과 관람객이 아름다운 분산성을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할용해주세요.

http://hangg.co.kr/news/view.php?idx=19447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리스트페이지_R001
최신뉴스더보기
리스트페이지_R002
리스트페이지_R003
리스트페이지_004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