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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4-12-30 18:3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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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는 정부에서 추진하는 지역발전 희망프로젝트 국비 공모사업 확보를 위해 모든 행정력을 집중키로 했다.

지역발전 희망 프로젝트란 기존 기초지자체의 행정구역의 경계를 넘어 인근 지자체와 연계해 ‘주민 행복체감과 삶의 질 개선, 균등한 기회제공, 자율적 참여와 협업’으로 지역의 활력을 증진하고, 일자리 창출 등을 통해 공동의 목표를 이뤄가는 지역발전위원회(이하 지역위)의 역점시책으로 추진하는 지역발전 정책이다.

이에 따라 경남도는 시군간 자발적인 협력을 바탕으로 도내 18개 시군을 지역별로 5개 권역(전국 56개 권역)으로 나눠 시군간 연계협력 사업을 추진하고 있고, 2015년도에는 시군에서 지역주민이 필요로 하는 역점시책 사업을 발굴해 국비 공모사업에 응모한다는 방침이다.

경남도는 ▲ 2013년도에 ‘산청 따라 하동길 사업’ 등 3건 52억 원 ▲ 2014년도 ‘나전칠기 육성사업’ 등 5건에 54억 원을 확보하는 등 총 106억 원의 국비를 확보해서 사업을 추진했다.

도는 2015년 신규 국비공모사업 발굴을 위해 지난 11월 21일부터 5개 권역을 순회하면서 경쟁력 있는 우수사업 21건을 발굴했고, 지난 24일에는 18개 시군 70여 명의 공무원이 참석해서 경남발전연구원에서 열띤 사업발표회를 가졌다.

이날 발표회에서는 동북부농어촌생활권(합천, 의령, 창녕, 밀양)을 중심으로 오토캠핑장(연평균 42%의 증가)을 연계해서 개발하고 지역 농산물을 캠핑푸드로 개발하는 ‘4通4色 오토캠핑장 조성과 캠핑푸드 개발’ 등 10건을 우수사업으로 선정했다.

한편, 경남도는 이번에 선정된 우수사업을 내년 1월 지역발전위원회 공모사업에 제출한다고 밝혔다.

지현철 경남도 서부권개발본부장은 “도내 시군이 대립과 경쟁의 관계에서 벗어나 서로 잘 할 수 있는 분야는 협력해서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 하고 부족한 부분은 서로 보완해서 도민의 삶의 질이 개선될 수 있는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여민동락의 기틀을 마련하는데 전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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