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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4-12-30 17: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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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회 해오(海吾) 외교관상 시상식이 30일 오전 11시 외교부 18층 리셉션홀에서 개최됐다.

이번 해오 외교관상 수상자는 국제법률국 이자형 과장, 주첸나이총영사관 김인국 영사, 인사기획관실 김지영 외무사무관으로, ▲이자형 과장은 한.중 해양경계 획정 협상, 방공식별구역 조정, 한.일 청구권 협정 등 탁월한 외교적 업적이 높이 평가됏고, ▲김인국 영사는 인도 남부 최대의 정치.경제 도시로 동 지역 한국진출기업의 전초기지가 될 첸나이에 우리 정부가 신설한 주첸나이총영사관 창설 업무에 실무적으로 기여한 점이, ▲김지영 사무관은 북미국 근무 당시 대미 의회외교, 학계외교, 주정부외교 등 대미 외교의 폭넓은 저변 확대에 실무적으로 기여한 점이 인정됐다.

해오 외교관상은 대한민국 정부 수립 이후의 우리 현대 외교사에 한 획을 그은 김동조 前 외교장관(제16대)의 유지를 받들어 설립된 해오재단과 가족측의 기부에 따라 지난해에 최초로 제정됐다.

이번 수상자들은 외교부 및 관련 정부부처, 외교부 출입기자 등의 추천을 받아 독립적으로 구성된 위원회의 엄격한 심사를 거쳐 선정됐다.

이날 시상식에는 조태용 제1차관 등 외교부 간부는 물론, 해오재단 관계자 및 김동조 前 장관의 가족, 공로명 前 장관, 오재희 前 차관, 김병연 前 주노르웨이 대사, 신성오 前 주필리핀 대사, 정태익 前 주러시아대사 등 원로 대사들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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