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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1-05-24 11:2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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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광역시는 금일 공정무역 협약식 및 홍보대사 위촉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식 및 위촉식은『공정무역도시 인천』만들기를 위한 공정무역 인프라 확충과 공정무역 홍보 활성화 노력의 일환으로, 시가 아이쿱인천소비자생활협동조합, 인천미래광장과 공정무역 협약을 체결하고, 영화배우 손태영씨를 인천광역시 공정무역 홍보대사로 위촉하는 자리이다.

이번 협약식을 계기로 인천시의『공정무역도시 인천』만들기 사업 추진이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이며, 향후 인천시와 아이쿱인천생협, 인천미래광장은 공정무역을 통하여 저개발국 생산자를 돕기 위하여 상호 노력하게 된다. 공정무역단체는 인천시 공정무역사업 추진과 공정무역 단체 간 교류에 상호 협력하고, 인천시는 공정무역 인프라 조성과 소비자 저변 확대를 위하여 공정무역 단체를 적극 지원하게 될 예정이다.

영화배우 손태영씨는 저개발국 생산자와 어린이를 돕는 공정무역에 동참하고자 인천광역시 공정무역 홍보대사직을 수락했을 뿐 아니라 바쁜 일정에도 불구하고 위촉식에 직접 참석하기로 하여 공정무역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여주었다. 또 다른 홍보대사인 국민성우 배한성 서울예술대학 교수는 학사일정 관계로 26일 별도로 위촉식을 가질 예정이다.

※공정무역이란 기존무역이 저개발국 등의 생산자에게 돌아가는 이윤을 최소화하고 거대기업은 최대의 이윤을 추구함에 따라 문제가 제기되면서 1960년대에 유럽에서 발전하기 시작한 일종의 대안무역이자 착한 소비 운동이다. 기존무역에서 이윤의 대부분을 거대 무역조직이 가져간다면 공정무역은 직거래를 통하여 생산자에게 최소 두 배 내지 세 배의 이윤을 보장해 생산자가 안정적인 생활을 유지하고 자녀를 교육시켜 가난에서 벗어나도록 해 준다.

유럽에서는 이미 공정무역이 완전히 정착되어 대부분의 시민들이 공정무역에 대해 잘 알고 수많은 공정무역단체가 활동하고 있으며 실제 구매도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으나, 한국에서는 공정무역이 초기 단계로서 대부분의 시민들이 공정무역에 대해 잘 모르고 한국공정무역연합, 아름다운 가게, YMCA 등 8개 정도의 단체가 주로 서울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인천의 경우 (사)인천미래광장에서 공정무역 제품인 네팔 산 원두커피를 판매하고 있고, 아이쿱인천소비자생활협동조합은 커피, 초콜릿, 설탕, 올리브유 등을 판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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