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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1-05-23 11: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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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는 5월 20일부터 21일까지 파주스타디움에서 5만여 시민과 90여 평생교육기관∙단체가 참여한 가운데 「2011 파주평생학습축제」를 성대히 마쳤다.
축제 첫날 비가 내리는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1만여 시민이 참석한 가운데 푸른 꿈과 희망을 담은 이인재 파주시장의 대북타고를 시작으로 2011 파주평생학습축제가 개막됐으며 평생학습의 즐거움을 통한 개인의 발전과 행복을 표현하는 주제공연과 인기가수 SG워너비 공연 등 축하공연이 이어졌다.

이인재 파주시장은 개막식 인사말을 통해 “파주평생학습축제는 시민 여러분이 주인공이며, 평생학습으로 파주시민이 하나 되는 대시민 화합의 장이므로 그동안 배우고 닦은 학습 성과를 한껏 뽐내시고 실력도 발휘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파주평생학습축제는 작년에 이어 올해 두 번째 행사로, 어린이집 아이들부터 초∙중∙고 청소년들과 마을주민 어르신들에 이르기까지 또, 복지시설 장애인들과 다문화 외국인 주민 등 전 계층이 하모니를 이루어 배우고, 즐기고, 나누는 평생학습 네트워킹의 큰 장을 이루는 축제다.
파주평생학습축제의 특징 중 하나는 새로운 행사를 하는 게 아니라 그동안 각자 따로 따로 개최하던 학습관련 행사를 한군데 모아 평생학습축제라는 타이틀 아래 개최함으로써 행사의 시너지 효과를 높였다는 점이다.
금년에도 어린이집 아이들을 대상으로 한 “어린이민속큰잔치”, 청소년의 달 기념 “청소년 락(樂) 페스티벌”, 세계인의 날 기념 “외국인 주민 장기자랑 대회”, “주민자치종합발표회”, 장애인들이 참여하는 복지시설 “자원봉사박람회”, 교육문화회관, 도서관의 학습동아리 활동 등 파주시 23개 부서·읍면동 학습행사와 40개 평생교육 관련 기관·단체의 행사를 모아서 신명, 나눔, 조화, 희망, 어울림 4개 구역(Zoning)으로 102동의 평생학습 체험부스를 운영하는 대규모 행사로 치렀다.

특히, 금년 평생학습축제에는 책읽는 파주 붐 조성을 위해 파주시 도서관, 파주문화원, 파주출판도시, 교하도서관, 작은도서관협의회가 힘을 모아 12개동 부스로 “밖으로 나온 도서관”을 차려서 시민들의 발걸음을 머물게 했다. 시민들은 이 특화된 부스에서 파주역사도서전, 도서교환전, 신문하고놀자(NIE), 도서관 속 나만의 서재 만들기 등 책과 함께 한 문화향연을 즐겼다. 김영사와 문학동네 출판사가 나와 책 만드는 과정을 직접 설명해 주었으며 김종도 그림책 작가가 책에 대한 설명을 해주고 사인을 한 책을 시민들에게 나눠줘 시민들은 일석이조의 기쁨을 누릴 수 있었다.

추억의 한글교실, 식물심기, 원어민영어체험, 학교홍보관 등 거의 모든 부스가 시민들의 인기를 끌어 비가 지척지척 내림에도 불구하고 시민들은 체험을 위해 긴 줄을 서서 기다렸다가 체험을 해야 했다.
소통과 나눔을 위해 마련한 ‘시민 자유광장 낙서판’과 ‘소망나무’에도 시민이 몰려 다양한 의견과 소망을 남겼다.

김진수 파주평생학습축제 운영위원장은 “축제기간 내내 비가 오락가락하는 궂은 날씨에도 끊임없이 축제장으로 찾아와 줄을 서가며 체험학습 프로그램에 참여한 시민들의 모습에 뜨거운 평생학습 열정을 느낄 수 있었다”며 “파주평생학습축제를 통해 시민들의 학습열기가 계속 이어져 파주시 발전의 원동력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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