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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4-12-12 11:0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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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레일투어(주)(대표이사 김민수)는 겨울시즌 동안만 운영되는 ‘환상선 눈꽃 순환열차’를 출시했다.

환상선 순환열차는 오지 기차역을 둘러 다시 돌아오는 기차길이 하늘에서 보았을 때 큰 원을 그리기 때문에 붙여진 이름으로, 여행 중에 약 120여개의 역, 약 200여개의 터널, 약 500여개의 교량을 지나게 된다. 봄에는 봄꽃, 가을에는 단풍, 겨울에는 눈꽃이 가득해지는 구간이라 겨울에 운영되는 환상선 상품은 특별히 ‘환상선 눈꽃 순환열차’라고 불린다.

환상선 상품은 기차를 타고 12시간 정도 여행하는 진정한 기차여행이다. 서울권, 경기권, 강원권, 충청권을 모두 둘러보고 오는 코스기 때문에 각 지역마다 다른 모습의 겨울을 느낄 수 있다. 중간 정차역에서 잠깐의 휴식을 취하고 나면 다시 기차를 타고 다음 정차역으로 이동한다.

코레일투어(주) 관계자는 “매년 시즌별로 운영되던 환상선 열차 상품이 추전역, 승부역, 단양 또는 풍기역에 정차했다면, 이번 겨울 시즌에는 겨울동안 산타마을로 변신하는 분천역이 추가됐다”면서, “이 분천역에서 초대형 트리와 대형 눈사람, 눈썰매장 등을 마련해 겨울 분위기를 한껏 냈다”고 말했다.

이 열차상품은 중간 정차역들 중 분천역을 제외하고는 먹거리를 먹을 수 있는 곳이 없기 때문에 김밥 등의 도시락, 삶은 계란, 음료수 그 외 간식거리들은 반드시 챙겨야 한다. 그리고 같이 여행하는 일행과의 즐거운 대화, 평소에 읽고 싶었던 책, 좋아하는 음악과 이어폰까지 준비됐다면 환상선 눈꽃 순환열차를 탈 준비는 끝났다.

한편, 1월 한 달 동안 운영되는 ‘환상선 눈꽃 순환열차‘ 상품은 대인기준으로 주중 49,000원, 주말과 공휴일은 54,000원(일정내 식사와 여행자보험은 불포함)이다.(문의 코레일투어(주)(www.korailtour.com/T: 1544-45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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