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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4-12-11 15:5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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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는 포스텍에 소재한 (재)아시아태평양 이론물리센터가‘2014 올해의 과학도서’10권을 선정 발표했다고 밝혔다.

올해의 과학도서는 올 한해 발간된 과학도서 중 학생 및 일반 대중의 과학 지식과 교양을 높이는데 도움이 되는 과학 분야 양서다.

도서 선정은 과학과 언론.교육.문학.출판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이강영 물리학 교수를 비롯한 21명의 선정위원단의 최종 심사과정을 거쳐 선정했다.

올해의 과학도서로는 1.4킬로그램의 우주, 뇌(정재승, 정용, 김대수, 사이언스북스), 과학의 민중사(클리퍼드 코너, 사이언스 북스), 다윈의 서재(장대익, 바다출판사), 생명을 어떻게 이해할까?(장회익, 한울아카데미), 센스 앤 넌센스(케빈 랠런드, 길리언 브라운, 동아시아), 양자혁명(만지트 쿠마르, 까치), 우리 혜성 이야기(안상현, 사이언스북스), 우주의 끝을 찾아서(이강환, 현암사), 이명현의 별 헤는 밤(이명현, 동아시아), 통찰의 시대(에릭 캔델, 알에이치코리아) 등 10권이다.

올해는 과학저술가이자 세티 연구소 한국 책임자이기도 한 이명현 천문학 박사의‘이명현의 별 헤는 밤’을 비롯해 국내 저자들의 책이 강세를 보였고, 근대 과학의 민중사에서부터 진화론 그리고 우리나라 역사 속 천문학까지 다양한 주제로 과학을 통해 대중과 소통하고자 하는 과학도서 10권이 엄선됐다.

과학도서 선정위원인 이강영 교수(경상대 물리교육과)는“진화론의 정통 교과서인‘센스 앤 넌센스’와 양자역학의 입문서라 불리는‘양자 혁명’외에도 과학과 우리 고전을 동시에 소화할 수 있는‘우리 혜성 이야기’등 과학에 대한 색다른 관점을 제시하는 좋은 책들이 선정됐으며, 대중들이 이러한 도서를 통해 새롭고 깊이 있는 과학 지식을 접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선정소감을 밝혔다.

한편, 아시아태평양이론물리센터(APCTP, 사무총장 최한용)는 아태지역 이론물리분야 발전을 위한 공동연구 및 학술교류 증진을 위해 설립한 기초과학분야 국제연구소다. 지난 1996년 11월 APEC각료회의에서 대통령의 유치 및 지원 의지로 한국에 유치 확정됐고, 2001년 8월 현재의 포스텍으로 이전했다.

경북도는 미래부, 포항시와 함께 센터 운영과 특히 신진과학자 육성(JRG : Junior Research Group)사업을 지원하고 있다. 회원국은 한국, 일본, 중국, 대만, 베트남, 태국, 말레이시아, 싱가폴, 필리핀, 호주, 몽골, 라오스, 인도, 우즈베키스탄, 카자흐스탄 등 15개국이다.

센터의 주요 사업은 국제공동연구 및 젊은 유망 신진연구자 육성, 국제공동 연구, 계절학교, 방문학자 초청 활용, 국내외 학술 활동, 석학 강연, 시민강좌 등 아태지역 이론물리 연구 선도 및 저변확대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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