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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4-12-10 14: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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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위사업청(청장 장명진)은 ‘전구합동화력운용체계(JFOS-K, Joint Fire Operating System-Korea, 이하 JFOS-K)’를 10일부로 전력화한다고 밝혔다. 이번 체계사업은 지난 2010년 12월부터 방위사업청과 에스케이씨엔씨(SK C&C)가 진행한 것으로, 올해 10월 ‘전투용 적합’ 판정을 받은 바 있다.

전구합동화력운용체계는 전.평시 적 장사정포 위협 등 한반도 안보환경변화에 대비키 위한 필수체계로서 적 미사일 도발 시 탐지에서 타격까지 적시(適時) 대응이 가능할 뿐만 아니라, 합참 중심의 실시간 전장상황 공유와 합동화력자산운용(Sensor to Shooter)을 보장한다.

특히, 전구합동화력운용체계는 국내 연구개발을 통해 전력화해 이전까지 대(對)화력전 및 종심작전 수행 시 미군 합동자동화종심작전협조체계(JADOCS, Joint Automated Deep Operations Coordination System)에 의존해오던 것을 우리군 독자적으로 수행이 가능토록 했다. 또한, 독자적 개발에 따라 정비체제도 국산화함으로써 고장발생시 실시간 유지보수 능력을 갖추게 됐다.

한편, 전구합동화력운용체계는 전장관리정보체계사업에서 처음으로 전력화에 앞서 각종 군사훈련(UFG, 대(對)화력전 야전훈련 등)간 실질적 시범운용을 통해 보완사항을 개선.발전시켜 안정성을 증대했다. 한.미 전술지휘통제자동화체계(C4I)고위급회의 시에는 시연을 통해 미군에 체계의 우수성을 입증한 바 있다. 또한, 2개월간 조기 운용을 통해 운용자 편의성과 숙달도를 향상하는 등 현장 중심 사업관리에 좋은 선례를 남길 수 있었다.

지휘정찰사업부장(공군준장 홍재기)은 “합동화력운용의 핵심전력인 전구합동화력운용체계는 시험평가 간 실제적용, 조기 정상운용 등의 과정을 거친 탄탄한 체계”라면서, “이 체계가 전력화 되면, 실시간 對화력전 및 종심작전 수행능력이 확보되어 최상의 전투력을 유지하는데 크게 이바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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