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 기사등록 2014-12-03 16:56:14
기사수정

외교부와 대외경제정책연구원(KIEP)이 공동 주최하는 ‘G20 개발에 관한 국제회의’가 오는 4일 서울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지난달 브리즈번 G20 정상회의에서 박근혜 대통령은 개발을 내년도 터키 G20 정상회의의 핵심의제의 하나로 제안한 바 있다. 이번 회의는 터키 G20 정상회의에서 개발분야 의제 발굴과 실질적 성과 도출에 기여키 위해 위해 마련됐다.

이번 회의에는 독일, 호주, 인도네시아, 남아공, 터키 등 G20 회원국의 정부관계자와 국제통화기금(IMF),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및 세계은행(WB) 등 국제기구 관계자 및 민간 전문가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 회의에서는 안총기 외교부 경제외교조정관의 개회사에 이어 참석자들이 개발효과성과 G20 개발의제, 개발재원 조성을 위한 G20의 역할, G20의 UN 개발의제 기여방안 및 2015년 터키 G20 정상회의 개발의제 추진방안 등에 관해 논의할 예정이다.

한편, 우리나라는 그동안 성공적인 개발경험을 토대로 2010년 G20 정상회의에서 ‘서울 개발 컨센서스’와 ‘다년간 개발 행동계획’ 채택을 주도하는 등 G20에서 개발 분야 논의 활성화에 기여해 왔다.

이번 호주 정상회의 준비과정에서는 인적자원 개발 및 인프라 투자 분야 공동조정국을 수임하고 국제노동기구(ILO)와 인적자원 개발 분야 MOU를 체결하는 등 G20의 개발 분야 논의에 주도적으로 참여해 왔다.

우리 정부는 이번 회의 개최를 통해 그동안 G20 개발의제 논의과정에서 우리가 발휘해 온 리더쉽을 더욱 강화하고, 내년도 터키 G20 정상회의 개발분야 논의 진전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할용해주세요.

http://hangg.co.kr/news/view.php?idx=18392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리스트페이지_R001
최신뉴스더보기
리스트페이지_R002
리스트페이지_R003
리스트페이지_004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