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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1-05-13 00:3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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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시장 김학규)는 처인구 모현면 초부리에 위치한 자연휴양림 내 2만평 부지에 ‘목재문화체험장’ 조성을 착수한다고 12일 밝혔다.

시는 목채문화체험장 조성을 위해 작년 목재문화체험장에 대한 기본설계와 실시설계용역을 완료했으며, 우선 오는 10월 23일 모험놀이시설을 준공하고 나서 목재문화전시장과 체험주택 등 관련 시설물을 설치할 예정이다.

올해 들어설 모험놀이시설은 숲속에 나무와 나무사이를 잇는 와이어, 목재구조물, 로프 등으로 공중에서 나무와 나무 사이를 이동하도록 만들어 자연을 즐기고 모험심을 길러주는 자연친화적 레포츠로 정착시킬 계획이다. 유아코스(55m), 어린이코스(61m), 청소년 코스(201m) 등 총 3개 코스가 설치된다.

참여자가 능동적인 조작을 통해 체험을 하도록 설계되어 자립심을 키우고 새로운 도전을 통한 성취감을 느끼게 하는데 제격이어서 삭막한 도심을 벗어나 숲 속에서 여가를 즐기며 스트레스도 날리는 시간이 될 것으로 보인다.

모험놀이시설에 이어 목재 관련 전시물을 통해 정보를 제공하고 목공예, 한지 공예 등을 체험하도록 목재문화전시장을 만들고 한옥 등 세계목조 주택의 특징을 살린 목재체험 주택도 설치하게 된다.
또한 휴양림의 지형과 물, 나무 등 자연재료를 활용한 놀이로 자연에 대한 소중함을 배울 수 있는 숲 유치원과 체험과정에 자연의 원리를 깨닫고 창의적 사고를 길러주는 시설물도 개발해 설치할 예정이다.

목재문화체험장 조성사업이 마무리되면 목재에 대한 정보를 제공해 목재 이용 기회를 증진시키고 친환경소재 활용으로 자원 재활용을 촉진함과 동시에 직접 체험으로 여가활동에 대한 흥미와 관심이 더욱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자연휴양림과 목재문화체험장 프로그램이 연계되어 산림문화와 휴양서비스에 대한 질적 향상이 높아질 것으로 전망되며 산림서비스에 대한 일자리 창출 등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시 관계자는 “가족과 연인 등 연간 18만 명의 시민이 방문하는 용인자연휴양림 에 모험놀이 시설이 설치되면 어린이에서 청․장․노년층까지 남녀노소 구분 없이 다양한 연령층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대표적인 시설이 될 것”이라면서 “도시와 농촌이 어우러진 도시, 용인만의 특색 있는 목재문화체험장으로 조성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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