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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4-11-02 18:5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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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현장이나 실습실에서만 받는 기술 및 공학분야 교육훈련을 근로자들이 이러닝(e-learning)을 통해 언제, 어디서나 쉽게 접하고 학습할 수 있는 시대가 열렸다.

이러한 교육환경의 새 패러다임을 연 곳은 지난달 30일 개원식을 통해 출범한 한국기술교육대학교(KOREATECH, 총장직무대행 진경복 부총장, 이하 ‘코리아텍’)온라인평생교육원(원장 임경화)이다.

그동안 온라인교육은 인문.사회분야 중심으로 이뤄져 왔지만, 온라인평생교육원이 개원함으로써 기술·공학분야에서도 체계적인 온라인교육이 가능하게 됐다.

임경화 원장은 “고용노동부와 함께 개원한 이번 온라인평생교육원으로 많은 재직근로자들이 업무를 병행하면서 보다 쉽게 교육훈련을 받을 수 있게 됐다”면서, ”시간과 교육비용 때문에 체계적인 기술분야 교육훈련을 받기 어려웠던 중소기업 생산현장의 근로자들의 교육훈련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온라인평생교육원은 기계, 전기전자, 정보통신, 메카트로닉스, 멀티미디어 등 7개 분야 99개 콘텐츠에 대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산업체 수요조사를 통해 분야와 과정수를 2015년부터 점차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콘텐츠 유형은 학습 목적 및 시간을 기준으로 ▲평생능력개발과정 ▲학점취득과정 ▲학위취득과정으로 구분해 제공된다. 콘텐츠 내용은 기계 11과정, 전기전자 16과정, 메카트로닉스 18과정, 정보통신 12과정, 컴퓨터 26과정, 멀티미디어 9개 과정, 공학기타 7개 과정으로 구성돼 있다.

온라인평생교육원에서 제공되는 기술.공학분야 이러닝 학습 수상을 희망하는 재직자는 온라인평생교육원 능력개발이러닝센터 홈페이지(http://olei.koreatecg.ac.kr)에 접속해서 신청하면 된다.

이기권 고용노동부장관은 이날 개원식에서 “재직자들이 일을 하면서 현장의 기술 등을 좀 더 배우고 싶어도 시간이 없고, 어디서 어떠한 교육을 하는지 잘 알지 못하는 상황에서, 기술.공학 중심의 이러닝 콘텐츠를 전문적으로 서비스하는 온라인평생교육원은 많은 재직자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개원식에 이어 한국기술교육대-기업-고교간 ‘일학습 병행제 블렌디드 계약학과 활성화를 위한 MOU’가 체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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