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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1-05-09 11:5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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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운동장에서 펼쳐진 삼성라이온즈와 LG트윈스 프로야구 경기 ‘포항시의날’ 행사에 대박이 터졌다.

포항시는 8일 대구 삼성라이온즈와 LG트윈스의 프로야구 경기가 열리는 대구시민운동장에서 ‘포항시의날’ 네임데이 행사를 열어 1만여명 관중과 대구시민들을 상대로 포항마케팅에 나섰다.

시는 이날 경기장 외부에 포항시 홍보부스를 설치하고 포항의 관광상품과 7월에 개최되는 포항국제불빛축제, 해변마라톤, 국제요트대회 홍보물을 배포한데 이어 포항의 브랜드 막걸리인 영일만친구, 포항시의 농산물 브랜드인 영일촌 등 특산물 홍보에 열을 올렸으며 과메기와 물회 시식회를 열어 눈길을 끌었다.

시는 특히 5월말에 결정되는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포항 유치와 관련 왜 포항이 과학벨트의 적지인지를 알리는 홍보물을 돌리며 대구시민들의 관심을 당부하기도 했다.

매표소 옆에 설치된 포항시 홍보부스에는 경기를 보러온 관중들이 수백명이 몰려 인산인해를 이뤘으며 과메기 물회 시식장에는 포항의 명물인 물회와 과메기를 맛보기 위해 장사진을 이뤄 인기를 실감케했다.

박승호포항시장은 경기장을 찾은 대구시민과 관중들에게 물회를 직접 나눠주며 포항에 더 많은 관심을 가져줄 것을 당부했으며 경기직전 시구를 통해 관중들에게 포항알리기에 힘을 쏟았다.

경기장 안에서는 내부 전광판을 통해 시를 알리는 각종 영상물이 상영됐고 투수의 구속을 측정하는 스피건을 통해 포항시의 로고가 계속 노출되기도 했다.

이날 행사의 하이라이트는 5회말 경기가 끝난 뒤에 펼쳐진 포항 특산물 경품 추첨. 추첨에 나선 박시장이 번호를 하나하나 호명할 때 마다 환호와 탄성이 교차하며 포항의 브랜드를 강하게 인식시켰다.

이점식홍보담당관은 “이번 행사는 포항 관광상품의 최대고객인 대구시민들에게 포항의 우수한 문화상품과 관광상품을 알리기 위해 마련했다”며 앞으로 “더 다양한 방법으로 포항을 알리기 위해 도시마케팅활동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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