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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1-05-03 14:3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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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과 밖이라는 양면성을 바람처럼 자유롭게 넘나들고 있는 작가 정일영의 “The Inside and the Outside” 개인전이 갤러리 고도에서 5월 4일부터 17일까지 진행된다.

2000년 서울대학교 미술대학 서양화과를 졸업하고 2002년 서울대학교 대학원 서양화과를 수료한 정일영 작가는 그동안 수차례에 걸친 단체전과 개인전을 통하여 자신만의 예술세계를 독특한 붓놀림으로 표현해 왔다.

굵은 선과 색채를 통하여 안과 밖이라는 이중성을 조화롭게 표현하고 있으며, 상반되는 두 가지 성질을 바람을 타고 넘나들듯 자유롭게 하나로 어우른 작품을 선보이고 있다.

갤러리 고도는 “안과 밖이라는 명제는 음양처럼 양면성을 보인다. 언어와 의식, 표현과 생각처럼 서로 상반되는 이 두 가지의 성질은 작가의 야심찬 의욕에서 두 지점을 자유롭게 넘나드는 바람처럼 통합된다”며 작가의 작품을 설명하고 있다.

이인석 의학박사는 정일영 작가에 대하여 “우리 모두는 그가 진지한 구도자임을 곧 알아볼 수 있었다. 그는 참인간이자 타고난 예술가이다. 나는 그가 세계에 대한 예민한 감수성과 삶의 깊이를 추구하는 열정을 동시에 지닌 진정한 작가라는 것을 곁에서 느껴서 안다.”고 평가하고 있다.

또한 “그는 모더니티의 공과를 어떻게 품고, 또 어떻게 초월할 것인가를 천착해왔다. 나는 그런 그의 그림이 좋다. 거기엔 창조의 환희가 있다. 그의 그림엔 언제나 태초의 그 찬란한 빛이 이글거리고 있다.”고 하고 있다.

특히 “그 창조의 역동성 안에서 초록의 꿈이 피어나고 있음을 보기에 더욱 좋다. 그는 자신의 영역 안에서 이미 신인류의 꿈을 실현하고 있는 것 아닌가 싶다. 나는 그럴 수 있는 그가 부럽고 또 자랑스럽다.”고 격려하고 있다.

정일영 작가의 작품전시회 “The Inside and the Outside” 가 특히 주목을 받고 있는 것도 이러한 양면성을 하나로 어우를 줄 아는 작가의 예술혼에서 시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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