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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4-10-10 20:2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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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인 벼 수확기에 접어들면서 논에서 ‘생 볏짚 곤포 사일리지’ 제조가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당진시농업기술센터가 이를 제조하는데 필요한 미생물(유산균)을 배양해 축산농가 공급에 나섰다.

유산균을 생 볏짚 곤포 사일리지에 첨가할 경우 잡균이 발생하거나 부패를 막아 볏짚의 장기 보관이 가능하고 가축의 면역성 강화와 소화촉진 등에 효과가 있고, 또 곤포 사일리지의 기호성과 향미도 좋아져 가축의 섭취량이 증가해 수입건초와 배합사료의 사용량을 줄일 수 있다.

센터에서 공급받은 유산균을 이용해 생 볏짚 곤포 사일리지룰 제조하는 방법은 볏짚 곤포 시 1롤 당 30배액(물 100ℓ에 유산균 약 3ℓ 혼합) 30㎖를 넣으면 되고, 볏짚의 수분 함량을 40% 이상으로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센터 관계자는 “농업기술센터 친환경농업과학관에서는 유산균 외에도 이엠(EM)균, 고초균, 생균제, 광합성균, 효모균 등 다양한 유용미생물을 농업인에게 공급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농업인에게 다양한 유용미생물을 공급해 농.축산물의 생산성향상과 생활환경정화는 물론 친환경 농자재로 활용할 수 있도록 노력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당진시 농업기술센터에서 5ℓ단위로 포장해 공급하는 볏집 곤포 사일리지 제조용 미생물의 1ℓ당 공급가격은 20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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