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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4-09-22 20:3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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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한국야구위원회 제공.

아시안게임 2연패를 노리는 대한민국 야구 대표팀이 첫 경기에서 대승을 거뒀다.

한국은 22일 인천 문학구장에서 벌어진 '2014 인천 아시안게임' 야구 B조 예선 태국과 가진 1차전에서 15-0, 5회 콜드게임 승리를 거뒀다.

한국은 1회 공격에서 톱타자 민병헌이 좌전안타로 포문을 열었고 손아섭이 몸에 맞는 공, 김현수가 1타점 2루타를 날렸다. 무사 2,3루에서 박병호가 삼진, 강정호가 3루수 라인드라이브로 물러나 1득점에 그치나 싶었다.

여기서 나성범이 내야안타로 1타점을 올렸고, 2사 1,3루에서는 도루를 성공시켰다. 김민성이 볼넷을 얻어 다시 만루를 채운 가운데 강민호가 밀어내기 볼넷, 오재원과 민병헌이 밀어내기 몸에 맞는 공으로 4점을 추가했다. 이어 손아섭이 친 좌익수와 유격수 사이 뜬공을 수비가 놓치면서 2점을 추가했고 김현수의 볼넷에 이어 박병호의 3루 강습타구를 상대 수비가 놓쳐 8점 째를 채웠다. 강정호가 뜬공으로 물러나면서 1회 공격이 끝났다.

2회 한국은 볼넷 2개만 얻어내고 태국 3루수의 호수비에 가로막혀 무득점에 그쳤지만 다시 3회부터 타선을 가동했다. 느렸던 태국 투수들의 공에 타이밍을 맞추고 나니 잘맞은 타구가 나오기 시작했다.

선두 손아섭이 내야안타로 출루했고 1사 후 박병호의 좌익수 방면 2루타, 그리고 강정호의 총알같은 2타점 2루타가 이어졌다. 1사 2루에서는 나성범의 좌익수 쪽 뜬공을 상대 좌익수가 낙구위치 판단 착오로 바운드 후 담장을 넘어가 인정 2루타가 됐고 김민성이 중전 적시타로 또 1점을 보탰다.

한국은 4회 선두타자 민병헌이 2루타로 포문을 열었고 1사 후 김현수가 우익수 방면 3루타로 1점을 보탰다. 박병호가 깔끔한 좌전안타로 1점을 냈고 상대 실책으로 출루한 김상수가 나성범의 우중간 2루타 때 홈을 밟으면서 5회 콜드게임을 위한 15점이 채워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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