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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4-09-22 15:2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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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아시안게임 종목 중 북한 대표팀이 출전하는 경기들이 잇따라 매진됐다. 북한 대표팀을 응원키 위해 인천 시민단체를 중심으로 발족한 ‘남북공동응원단’은 북한 경기 입장권을 구하지 못해 진땀을 흘리고 있다.

22일 조직위원회에 의하면, 북한은 이번 대회에 역도.축구.사격.탁구 등 14개 종목에 걸쳐 150명의 선수를 참가시켰다.

북한 경기 중 ‘도마의 신’ 양학선(한국체대)과 대결이 예상되는 북한 체조영웅 리세광의 오는 25일 기계체조 경기와 화사한 미소로 화제를 몰고 다니는 북한 싱크로나이즈드스위밍 선수들의 23일 결승 경기도 매진됐다.

조 1위로 예선을 가뿐히 통과한 북한의 남.녀 축구대표팀의 26일 본선 경기도 매진을 눈앞에 두고 있는 가운데, 북한 선수가 출전하는 사격.양궁.유도 경기도 이미 모두 매진됐다.

그러나 복싱.조정.카누.레슬링 등 일부 종목의 입장권만 어느 정도 여유가 있는 상황이다.

북한 경기 입장권이 빠르게 소진되자 남북공동응원단은 지난 15일과 20일 북한의 축구 경기를 관전하면서 응원전을 펼쳤지만 다른 경기 입장권 확보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차후 일정 짜기에 고심하고 있다.

응원단은 우선 오는 26일 북한 여자축구팀의 8강전 경기를 응원하기 위해 입장권 700장을 확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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