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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1-04-18 14: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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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시(농업기술센터)가 천연항생물질인 봉독을 이용한 고품질 안전 축산물 생산 시범사업에 앞장서고 있다.

삼척시는 지역 내 한우사육농가 22곳을 대상으로 봉독을 이용한 가축질병예방 교육을 실시하고, 개별 농가별 현장방문을 통해 한우에 봉독을 직접 시술하는 방법, 가축질병관리요령에 대한 시범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봉독은 일반 항생제인 페니실린보다 약 1,200배의 살균력과 소염작용 효과가 있어 관절염, 염증성 질환, 설사병을 앓고 있는 가축을 치료뿐만 아니라 질병예방과 면역력 강화 효과도 뛰어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항생물질 잔류가 없는 것으로 알려져 있어, 구제역 방역 등 어려움을 겪던 농가들에게 안전축산물 생산에 많은 도움을 줄 뿐만 아니라 일반 항생제보다 시술 횟수는 줄이고 효과는 비슷해 비용 또한 절감된다.

삼척시농업기술센터는 올해 하반기(2011. 7. 1) 부터 기존 사료첨가에 사용하던 인수공통 항생제 7종이 동물사료 첨가에 전면 금지됨에 따라 대체항생제로 가축에 봉독이용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번 시범사업 결과에 따라 점차적으로 확대할 방침이고, 항생물질 잔류가 없는 고품질 안전축산물 생산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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