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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4-09-22 11:3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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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가족부(김희정 장관)는 내년도 한부모가족 자녀 양육 지원 예산에 올해보다 275억원(53%) 증액한 791억원을 책정했다고 22일 밝혔다.

내년 총 예산안은 6천424억원으로 편성했다. 이는 올해 5천793억원보다 약 10.9% 증가한 규모로, 특히 한부모가족 양육 지원과 안전한 청소년활동 활성화에 초점을 맞췄다.

한부모가족 자녀 양육 지원 예산의 증액은 아동양육비 단가 상승과 지원 인원 증가에 따른 것으로, 또 관련 법률에 따라 내년 3월 개원 예정인 양육비이행관리원의 설치.운영비 67억원도 포함됐다.

이와 함께 아이돌보미 수당도 올해 시간당 5천500원에서 내년에는 시간당 6천원으로 인상했고, 4대 보험 현실화를 위한 예산도 49억원에서 67억원으로 늘렸다.

한부모가족 지원과 함께 청소년활동 활성화 예산도 올해보다 243억원(40.8%) 늘어난 838억원으로 대폭 올렸다. 또 청소년 활동 안전 강화 및 사회안전망 구축 예산도 늘었다. 학교밖청소년 지원 프로그램 확대 및 청소년 안전센터 설치.운영 등에도 총 518억원이 투입된다.

이밖에 경력단절여성 취업지원에 431억원이 투입되고, 또 성폭력.가정폭력.성매매 피해자 지원 예산도 항목별로 5~31억원 가량 소폭 늘었다.

일본군위안부 피해자 기록물 유네스코 등재 추진과 맞춤형 지원을 위한 예산도 내년도는 18억4천만원으로 올해보다 약 5억4천만원 인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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