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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1-04-18 13:5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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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써포먼트 닷컴 홈페이지에 등록된 서복례 작가의 작품

미술작품을 갤러리가 아닌 인터넷을 통해 판매한다는 새로운 발상과 회원들간의 정보공유를 통해 다른 작가들의 작품세계를 이해할 수 있으며, 작가와 작품을 QR 코드로 홍보하는 기발한 사이트가 등장하여 미술시장에 지각변동을 예고하고 있다.

많은 작가들이 자신의 작품을 구현하는 것에는 걸림돌이 없었지만 막상 완성된 작품을 판매하는 것에는 취약점을 가지고 있다는 현실에 착안하여 완성된 사이트는 단순히 작품의 판매 대행을 넘어서 작가들 상호간의 교류의 장으로 활용될 전망이다.

지난 4월 15일 서울 도곡동에 위치한 두산아트스퀘어에서 진행된 써포먼트 닷컴 론칭 기념 초대전 제2부 행사에는 작가들의 작품을 감상하려는 사람들과 써포먼트 닷컴(www.suppoment.com)의 시스템에 대해 알고자 하는 많은 작가들이 동참하여 새로운 홍보방식에 대한 의문을 해소했다.

갤러리를 통하여 홍보하던 기존 방식과는 달리 인터넷이라는 첨단 매체를 통하여 24시간 전세계 어디서나 작가의 작품을 감상할 수 있고 일일이 갤러리를 방문하지 않아도 써포먼트 닷컴 홈페이지에 등재된 수 많은 작가의 작품을 일반인들이 살펴볼 수 있게 되었다.

행사에 참석하여 축사를 한 김봉구 전 서울미협회장과 박용인 상형전 회장, 이인섭 서울미협 현 회장은 이구동성으로 새롭게 출발하는 써포먼트 닷컴의 시스템에 찬사와 격려를 표현했으며, 미협회원들이 이를 적극적으로 활용하기를 희망했다.

이인섭 서울미협회장은 축사에서 “타인을 만나 작품을 설명할 때 어려웠는데 써포먼트 닷컴의 경우 QR 코드를 통해 즉석에서 확인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구성되어 쉬운 설명이 가능하다.”며 “획기적인 사업으로 문화예술에서 잘 발달된 문과적 프로젝트와 달리 이과적 프로젝트가 어려웠는데 가능한 시대가 열렸다.”며 찬사의 메시지를 밝혔다.

또한 “시스템을 보고 3500여명이 넘는 서울미협회원들에게 혜택을 주려는 마음에 오 대표에게 서울미협에 동참하기를 희망해 서로 윈-윈하는 상황에 이르렀다.”며 “외국에 가서도 대한민국의 미술을 홍보할 수 있게 회원여러분들의 협조를 바란다.”며 회원들의 협조를 당부했다.

시스템을 개발한 써포먼트 닷컴의 오수정 대표는 시스템을 설명하면서 “정보화 홍수시대에 살고 있는데 일반인이 작가 이름, 장르, 주제를 몰라도 그림에 관심이 있다면 이 사이트에 들어와 그림을 찾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며 “컴퓨터를 몰라 외면하는 작가들이 많은데 쉽게 작품을 홍보할 수 있다. 작품을 홍보하고 싶다면 저희와 상담하신다면 성심성의 것 도와드리겠다. 언제든 찾아오시면 된다.”며 작가들의 관심을 희망했다.

또한 “사이트는 작가와 주제별로 구성하였으며 필요시 추가로 카타고리를 형성할 수 있게 구성을 해 놓았다. 작가들의 온라인 포트폴리오가 되는 것”이라며 “24시간 전세계에 자신의 작품이 홍보되는 효과를 볼 수 있다. 우리나라 작가들을 대표할 수 있는 사이트로 성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써포먼트 닷컴은 오는 5월 일반인을 상대로 한 또 하나의 오픈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져 궁금증을 유발시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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