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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4-09-16 18:2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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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창원시 내서도서관(관장 전차휘)은 ‘9월 독서의 달’을 맞아 ‘숲내음 책내음’ 행사를 지난 13일 마산회원구 내서읍에 있는 삼풍대공원에서 열려 눈길을 끌었다.

‘2013년 아름다운 숲 전국대회’에서 대상을 차지한 삼풍대공원에서 개최한 이번 내서도서관의 ‘숲내음 책내음’ 행사는 지난 연도의 정기 간행물 및 오래된 도서를 무료 배부하는 ‘도서관 알뜰 책장터’와 어린들의 상상력과 창의력을 향상시키는 ‘팝업북 전시회’, 그리고 왕따를 주제로 한 ‘키즈매직&인형극’ 공연 등이 함께 펼쳐졌다.

특히 이번 행사는 열악한 시설의 내서도서관에서 벗어나 아름다운 삼풍대공원에서 주민들과 함께 할 수 있는 행사를 개최해 관심과 아울러 독서문화향유의 기대치를 이끌어 낼 수 있었다.

전차휘 내서도서관장은 “그동안 내서도서관의 시설부족으로 각종 문화행사를 개최하지 못해 안타까웠지만 이번 행사를 계기로 주민들과 함께 할 수 있는 다양한 행사를 발굴해 주민들에게 좀 더 다가갈 수 있는 도서관이 되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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