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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1-04-13 09:5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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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도지사 김문수)가 경기청년뉴딜 전문계고 맞춤형사업을 지난해보다 한 달 이른 4월 중순부터 실시한다.

이 사업은 도내 전문계고 학생들의 취업률 제고와 전문계고 설치취지인 ‘선취업 후진학’ 인식확산을 위해 지난해 시범사업을 실시하여 78.3%의 취업률을 달성해 기대를 모으고 있는 사업이다.

도내 123개 특성화고의 올2월 졸업생의 취업률은 26.2%로 나머지 졸업생은 대학에 진학하거나 입대 또는 해외유학을 떠났다. 이러한 전문계고교생들의 취업기피-진학선택 현상으로 인해 전문계고교의 정체성과 도내 중소기업 기술인력 수급의 불균형을 초래하고 있다.

이에 따라 도는 지난 3월까지 도내 전문계고를 대상으로 경기청년뉴딜 전문계고사업 참여고교를 모집하여, 도내 36개교(1,565명)로부터 참여 신청을 받아 수원정보과학고 등 11개교(학교현황 및 인원 별첨) 졸업예정자 300명에 대한 경기청년뉴딜전문계고 맞춤형취업교육 지원계획을 확정했다.

이번 교육을 통해 도내 전문계고 학생들의 선취업 후진학 인식확산에 기여하고 진로지도와 집중취업 알선을 실시함은 물론 프로그램 종료 후에도 사후관리를 통해 참여자의 취업과 직장 적응을 돕는다.

전태헌 도 경제투자실장은 “산업인력 양성을 설립목적으로 하는 전문계고교의 학생들이 취업기피-진학선택 현상은 매우 바람직하지 않다”며 “선취업 후진학의 전문계고 설립 목적에 따라 전문계고교의 학생들에게 올바른 직업관 형성 및 취업에 대한 올바른 이해을 위한 지원을 통해 궁극적인 청년실업 문제 해소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는 올해 경기청년뉴딜사업을 통해 도내 청년구직자들에게 대학맞춤형(1,000명), 기업수요맞춤형(300명)등의 사업도 동시에 추진하여 총 1,600명에게 일자리를 찾아줄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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