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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4-09-15 11:2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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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0 재보궐선거를 통해 국회에 입성한 새누리당 의원들이 15일 “여야 지도부의 양보와 타협 그리고 국회의장단의 통 큰 결단”을 촉구했다.

정미경.배덕광.박맹우.이종배.김제식.홍철호.정용기.김용남.유의동 의원 등 7.30 재보궐 선거 당선 새누리당 의원들은 이날 오전 국회 정론관에서 국회정상화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밝혔다.

다른 일정 탓에 참석하지 못한 나경원.이정현 의원도 이들 의원들과 뜻을 함께 하기로 했다고 정미경 의원이 전했다.

이들은 “저희는 지난 7월 30일 재.보궐 선거에서 슬픔과 무기력감에 빠진 대한민국을 일으켜 세우고, 꺼져가는 민생경제를 살려내라는 국민적 명령을 받고 국회에 들어왔다”면서, “그러나 세월호 특별법 제정을 위한 여당의 노력에도 2번에 걸친 야당의 합의 번복과 유가족들의 요구사항에 대한 깊은 고민으로 국회가 파행되면서, 의원선서를 하는데도 한 달을 기다려야만 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이어 “선거 때 국회의원이 되거든 싸움 좀 그만하고 서민들 좀 먹고살게 해 보라고 신신 당부하시던 그 목소리가 아직도 귓가에 선한데 국회는 세월호특별법 문제 때문에 단 한발자국도 앞으로 나가지 못하고 있으니 저희들 마음도 이렇게 답답할 정도면 국민들의 마음은 오죽하겠느냐”고 덧붙였다.

의원들은 도 “이제 더 이상 지체할 수 없다. 여.야간 논의를 마치고 이미 본회의에 계류 중인 91개의 민생법안.경제살리기법안이라도 하루 빨리 처리해야 한다”면서, “국회의장님을 비롯한 국회의장단께 요청 드린다. 일하고 싶다. 국회를 정상화시켜 달라”고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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