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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4-09-13 13:2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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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료사진.

박영선 새정치민주연합 국민공감혁신위원장 겸 원내대표는 13일 새누리당 비상대책위원을 지낸 이상돈 중앙대 명예교수를 비상대책위원장으로 영입하려고 했던 배경으로 ‘당의 외연확장’과 ‘공천 혁신’을 들었다.

박 위워장은 이날 오전 국회 운동장에서 열린 ‘사진기자협회 가족 체육대회’에 참석해 기자들과 만나 “진보(안경환 서울대 명예교수)와 개혁적 보수(이상돈 교수)의 ‘투톱 체제’를 구상했던 이유는 새정치연합의 외연확장, 중원회복이 중요하다고 보고 장기적인 관점에서 한 것”이라고 밝혔다.

박 위원장은 이어 “이 교수에 대해 여러 곳에서 추천이 들어왔을 때, 이 교수를 모셔오는 게 맞는지 저도 처음엔 망설였다”면서도, “새정치연합의 혁신 차원에선 이 분을 모셔오는 게 필요한 것이라고 생각했다”고 덧붙였다.

박 위원장은 당 혁신과 관련해 구체적으로 “혁신의 다음 주제는 오픈프라이머리(완전국민경선제)”라면서, “공천권을 국민에게 돌려줄 수 있느냐 없느냐, '당 대표가 하는 일이 뭐냐'는 말이 나올 정도로 투명하고 국민에 의한 공천이 되는 제도를 어느 정당이 구축하느냐가 다음번 총선의 포인트”라고 강조했다.

박 위원장은 “그런 면에서 봤을 때 이 교수가 대한민국에서 내로라 하는 전문가로, 이론도 겸비했고, 현실 정치에 대한 이해도도 굉장히 높은 분”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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