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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4-09-12 15:2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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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관광공사(사장 변추석)는 미국 대형 온라인 여행사인 Viator(www.viator.com)와 함께 본격적인 한류 방한상품을 개발하고 홍보를 시작했다. 그 동안 미국 내 한류 방한상품은 K-Pop 콘서트 관람을 위한 비정기 상품 수준이었으나, 이번 상품은 상설 한류 콘텐츠를 중심으로 만들어진 것과, 대형 온라인 여행사를 통해 다양한 상품을 동시에 출시했다는 점에서 본격적인 최초 한류 상품이라 할 수 있다.

이번에 새롭게 개발된 한류 상품은 CJ E&M의 Mnet 스튜디오 방문 및 K-Pop 차트쇼 ‘M Countdown’, ‘Wide Entertainment News’ 관람 상품을 비롯해, K-Pop 댄스 배우기, 상설 홀로그램 콘서트 ‘Klive’ 참관 상품 등 다양하다. 특히, 최근 미국내 한국 드라마 관심층에게 폭발적인 인기를 얻고 있는 ‘별에서 온 그대’ 드라마 촬영지 투어도 새롭게 개발됐다. 이 상품은 ‘별그대’의 주요 촬영지인 N서울타워, 남산한옥마을, 쁘띠프랑스 등을 둘러보고, 저녁에는 ‘치맥’을 즐기는 코스로 구성됐다.

이와 같은 상품들은 젊은 한류 개별여행객의 특성에 맞춰 대개 한나절이나 일일 투어로 구성, 투어 가격은 80불에서 120불 정도 수준이다. 한류사이트인 숨피닷컴(www.soompi.com)과 LA지사 SNS, 한류 팬클럽 사이트 등을 활용한 프로모션이 시작됐고, 세계 최대 온라인 여행사인 Expedia(www.expedia.com)내에도 한류 섹션을 만들어 한류 관광 콘텐츠와 상품 판매를 촉진하고 있다.

한국관광공사 김태식 LA지사장은 “미국 내 한류팬들은 연령대가 낮아 잠재 방한관광객으로만 간주됐지만, 요즘은 구체적인 방한 계획을 세운 팬들이 점점 많아지면서 이들을 위한 투어 상품이 꼭 필요하다는 판단으로 이번 상품들을 기획하게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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