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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4-09-11 12:0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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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화 윈스의 한 장면.

뮤지컬 ‘원스’ 한국 초연 기념으로, 아카데미 어워드 주제가상, 선댄스 영화제 관객상 수상에 빛나는 보석 같은 영화 ‘원스’ 특별 상영회를 오는 24일부터 28일까지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열린다.

영화 ‘원스’는 청소기 수리공으로 일하면서 자신의 꿈은 거의 포기한 더블린 길거리의 싱어 송 라이터와 자신과 가족을 부양하기 위해 꽃을 파는 체코 이민자, 이들의 작은 만남으로 시작된다. 이 두 남녀의 소박한 러브 스토리는 그들이 함께 만들어 가는 음악과 멋지게 만나 ‘원스’만의 아름다운 결을 만들어 내면서 최고의 음악 영화라는 평가를 받은 작품이다.

2007년 소개된 영화 ‘원스’는 미국, 영국, 아일랜드, 호주에 이어 아시아 지역에서는 국내에서 첫 선을 보였다. 서울소재의 소규모 예술극장 위주로 10개관에서 공개된 영화 ‘원스’는 서정적인 음악과 진정성 있는 스토리와 연기로 평단은 물론 관객들을 사로잡았다.

“음악이 이야기를 만나는 가장 아름다운 방식”이라는 찬사를 받은 영화 ‘원스’는 점차 상영관 수를 늘려갔고 광주, 대전, 대구 등 지방까지 이어졌다. 그 결과 영화 ‘원스’는 국내 독립영화 사상 최초로 누적 관객수 20만명을 돌파했다. 이는 상영관이 20개도 채 되지 않는 상황에서 이뤄낸 놀라운 흥행성적이었다.

영화 ‘원스’ 특별 상영회는 이 작품의 감독인 존 카니의 신작 ‘비긴 어게인’이 인디 영화의 새로운 기록을 쓰고 있는 지금, 영화 ‘원스’를 놓쳤던 관객들에게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단 5일간 진행되는 영화 ‘원스’ 특별 상영회는 메가박스, 인터파크, 예스24, 맥스무비를 통해 예매 가능하다.

한국은 물론 세계 영화 팬들의 사랑을 받은 영화 ‘원스’는 2012년 뮤지컬로 제작돼 미국 브로드웨이를 시작으로 영국 웨스트엔드에서 공연되고 있다. 그리고 뮤지컬 ‘원스’ 한국공연은 윤도현, 이창희, 전미도, 박지연 등 실력파 배우들이 캐스팅돼 오는 12월 예술의전당 CJ 토월극장에서 공연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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