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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4-09-04 10:2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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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 첫 화면을 붙잡기 위한 업체간의 경쟁이 심화되고 있는 가운데 버즈런처가 국내는 물론 일본 등 글로벌에서도 꾸준한 인기를 얻으면서 1천만 다운로드를 기록했다. 다음커뮤니케이션(대표 최세훈)은 자회사 버즈피아를 통해 출시한 버즈런처가 1,000만 다운로드를 돌파했다고 4일 밝혔다.

현재 14개국어로 글로벌 시장에서 서비스되고 있는 버즈런처는 사용자가 만든 홈스크린을 공유하는 SNS 런처로 전체 이용자의 60% 가량이 해외 이용자들로 현재까지 총 60만 건의 다양한 스타일의 홈팩들이 제작됐고, 8,500만 건 이상의 다운로드가 이뤄졌다.

버즈런처는 국내 구글플레이 데코레이션 분야에서도 선두를 지키고 있고, 국내와 달리 다양한 앱스토어가 열려있는 중국에서도 유저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특히, 지난 2월 28일 야후재팬과 손잡고 일본시장에 진출한 일본판 버즈런처인 버즈홈은 출시한지 일주일도 채 되지 않아 일본 구글플레이 데코레이션 앱 순위에서 1위를 기록했고, 출시 6개월만에 전체 순위 1위에 올랐다. 국내 앱이 일본 구글플레이에서 종합 1위를 차지한 것은 라인에 이어 두 번째다.

국내는 물론 일본과 중국시장에서도 인기를 끌고 있는 만큼 버즈런처는 국가별 이용자들의 성향에 맞는 다양한 홈팩을 선보이고 있다. 일본에서는 주요 타겟 유저를 위해 현지에서 인기 있는 게임(검은고양이 위즈), 사이버 캐릭터(하츠네 미쿠)와 연동한 홈팩과 함께 여성 전용 홈팩을 출시하는 등 이용자 데이터를 바탕으로 한 유저 맞춤형 홈팩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버즈피아 서정일 대표는 “사용자 스스로 만든 홈팩을 공유하고 그에 적합한 런처 플랫폼을 제공하는 SNS전략이 이용자들의 기대에 부응하면서 국내는 물론 일본, 중국에서의 인기를 견인하고 있다고 본다”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파트너사들과의 제휴는 물론 현지화 전략을 통해 글로벌 런처 플랫폼으로써의 영향력을 더욱 확대해 나갈 것” 이라고 밝혔다.

한편, 스마트폰과 태블릿PC의 초기 화면을 꾸밀 수 있는 런처 서비스는 모바일 이용자를 자연스럽게 자사 서비스로 연계할 수 있다는 점에서 모바일 서비스의 새로운 격전지로 급부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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