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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1-04-07 14:0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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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황산의 벚꽃과 맹방 유채꽃이 삼척의 봄을 단장한다면, 올 여름 삼척시 오십천 둔치에는 수만 송이의 붉은 장미가 흐드러져 삼척을 화려하게 수놓을 전망이다.

삼척시는 밝고 생동감 넘치는 도시 분위기를 연출하기 위해 시내를 관통해 흐르는 삼척의 대표적인 하천인 오십천 하구 둔치에 장미 2만4천주를 심었다고 밝혔다.

이는 삼척시가 수질환경개선과 디자인 삼척 만들기의 일환으로 지난해 4월부터 총 사업비 48억6천7백만 원(국비 29억2천, 시비 19억4천7백)을 들여 85천㎡ 면적에 추진하고 있는 오십천 생태하천 조성사업의 일부이다.

시는 오십천 둔치에 자전거도로(870m)와 산책로(900m) 조성을 마치고 장미터널(9개소)을 조성중이며 올 연말까지 휴식공간을 정비해 사업을 준공할 계획이다.

지금까지 오십천은 콘크리트와 쓰레기들로 뒤덮혀 각종 수중 동․식물 들이 식생하기 어려운 환경으로 기껏해야 주차장으로 사용 정도로 외면 받아왔다.

삼척시는 친환경적인 조경석과 식생블럭을 사용한 생태하천 조성사업을 통해 하천의 자정능력을 높이고 수질을 개선해 살아있는 쉼터로 탈바꿈 시킬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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