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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4-09-03 22:0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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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4일 오후 5시 세종청사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 대회의실에서는 한국정부와 영국정부 간 네 번째 영상회의가 개최된다. 이는 올해 11월 20일, 서울에서 개최되는 제1회 한영 창조산업포럼을 준비하기 위한 사전 모임이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김종덕)와 영국 문화미디어체육부(장관 사지드 자비드)는 지난해 11월 박근혜 대통령의 영국 국빈 방문기간 중에 ‘한영 창조산업 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고, 후속조치 사업으로 올해 창조산업 포럼을 개최하기로 했다. 양국 정부는 이 포럼을 위한 실무협의를 그동안 영상회의를 통해 진행해왔다.

이 영상회의를 통해 합의될 주요 내용은, 제1차 한영 창조산업 포럼에 양국 문체부 장관이 참석하고 올 11월 20일 부산에서 열리는 2014 지스타(G-Star) 국제게임전시회 개막식 및 비즈니스 행사도 참관한다. 포럼은 ①정책토론(Policy discussion), ②비즈니스 포럼(Ceo forum showcase), ③예술분야 정책 워크숍(Government & Arts bodies Policy Workshop)으로 구성한다.

또한 방한하는 영국기업 관계자를 대상으로, 한국 콘텐츠기업과의 비즈매칭과 관련한 양국 기업 간의 시청각설명회(프레젠테이션) 또는 사례 발표 등을 위한 홍보 부스를 운영할 계획이다.

한영 실무협의회 한국 대표인 최보근 문화산업정책과장은 “우리나라의 문체부장관과 영국의 문화미디어체육부 장관이 참석하는 장관급 회의인 만큼 전체 일정, 회의 안건, 참석자, 의전, 시나리오 등, 양국이 함께 꼼꼼히 챙겨야 할 사항들이 많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영어로 영상회의를 하는 것이 부담스럽고 준비하는 데도 힘든 점이 있었지만 지금까지의 세 차례의 영상회의를 통해 행사 준비에 대해 양국 정부가 무난히 협의해 온 것 같다”면서, “양국 관계자가 직접 만나 회의를 하지 않아도 돼 예산과 시간을 절약할 수 있다는 점이 큰 장점이었다”고 덧붙였다.

문체부 관계자는 “정부 3.0 취지에 적극 부응하기 위해 앞으로 다른 분야에서도 외국과의 영상회의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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