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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4-09-01 17:1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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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투어(대표이사 최현석)의 지난달(8월) 해외여행수요는 약 18만2천명으로, 지난해 대비 4.4% 증가했다. 9월과 10월에도 전년 대비 5% 안팎의 증가율을 나타내고 있어, 업계에서는 세월호 여파로 다소 주춤했던 여행심리가 되살아나는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8월 해외여행수요의 비중은 동남아(35.5%), 중국(24.0%), 일본(22.2%), 유럽(10.9%) 순으로 나타났다. 단거리에서는 동남아가 9.9% 감소한 반면 일본과 중국이 각각 29.9%, 5.0% 증가했고 장거리에서는 유럽과 미주 지역이 각각 22.1%, 25.1% 증가했다.

일본은 엔화 약세 및 자유여행객 증가로 전년 대비 가장 높은 증가율을 나타냈다. 특히, 오사카 수요가 2배 이상 증가했고 홋카이도와 오키나와를 찾는 여행객도 꾸준히 증가했다. 유럽에서는 서유럽을 방문한 여행객이 지난해보다 2배 이상 증가했고 유럽 내 비중도 36.1%에서 62.5%로 크게 확대됐다.

속성별로는 패키지와 기업/공무원 등의 단체여행이 각각 6%, 4% 감소했지만 자유여행 속성의 호텔, 교통패스, 입장권 등이 50% 안팎의 높은 증가율을 나타냈다.

한편, 1일 기준 9월 해외여행수요는 12만1천여명으로 전년 대비 4.9% 증가했고 10월은 8만9천여명으로 전년 대비 5.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9월 이후에도 8월과 마찬가지로 일본과 유럽지역의 강세가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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