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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4-08-27 16:5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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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는 아리랑TV와 공동주최로 개최한 ‘2014 동영상 콘테스트’에서 국내 스타오디션 수상자인 캐나다인 쉐인 오로크(Shayne Orok)와 영국인 유튜브 스타인 조슈아 캐럿(Joshua Carrott)의 작품이 공동 최고상(금상) 수상작으로 각각 선정했다.

국내외 외국인을 대상으로 '나에게 한국이란...(To me, Korea is...)‘ 주제하에 지난 4월 1일부터 지난달까지 개최된 이번 동영상 콘테스트에는 94개국 786개 작품이 접수됐다.

쉐인 오로크는 한국에서의 자신의 경험담을 동영상에 담으면서 ‘나에게 있어 한국’은 ‘꿈이 이루어지는 곳’이자 ‘또 다른 내집’이며, 한국을 따뜻한 정이 넘치는 나라로 묘사해 좋은 평가를 받았고, 조슈아 캐럿은 완성도 높은 영상 및 편집기술로 한국의 다양한 면을 흥미롭고 창의적으로 소개해 높은 점수를 획득했다.

외교부와 아리랑TV는 10월중 최고상(금상) 수상자들에 대한 시상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최고상 2개 수상작 및 은상 5개 작품(에쿠아도르, 인도네시아, 루마니아, 미국, 캐나다) 일부를 유튜브 게재는 물론 아리랑TV를 통해 전세계에 방영하고, 해당 작품들을 DVD로 제작, 재외공관에 배포해 공관의 공공외교활동에 활용토록 할 예정이다.

동상 10명, 우수상 40명, 장려상 80명도 선정해 수상자들에게는 해당 재외공관을 통해 소정의 상품을 수여한다.

한편, 이번 콘테스트에는 인터넷 활용 및 동영상 제작이 어려운 국가 참가자들의 희망을 반영해 사진 콘테스트 부문을 추가하여 시행했다.(동영상 부문과 같은 주제로 ‘Storytelling 사진 콘테스트’ 실시), 중국 참가자가 사진부문 최고상(동상)을 수상했다.

중국인 참가자 Ya Ma는 강원도 정동진, 부산 해운대 등 한국의 유명 관광지에서 자신이 촬영한 8장의 사진을 통해 한국에서의 체류 경험담을 스토리텔링해 한국인의 따뜻함과 한국의 아름다움에 대해 표현했다.

외교부는 “외국인의 한국에 대한 이해와 친밀감 제고를 위한 공공외교활동을 적극 전개해 나갈 계획”이라면서, “특히 이 콘테스트가 외국인의 눈에 비친 한국의 강점이 무엇인지 파악하는데 도움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향후 우리의 공공외교 활동 방향 설정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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