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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4-08-27 00:0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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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대한야구협회 제공.

대한야구협회(회장 이병석, 새누리당 국회의원)와 중앙일보, 일간스포츠가 공동 주최하고 강원도, 춘천시, 강원도교육청, KT, 유스트림코리아가 후원한 제48회 대통령배 전국고교야구대회 결승전에서 서울고가 인창고를 상대로 20-3 대승을 거두고 29년만에 대통령배 정상을 탈환했다.

서울고는 1회초 상대 선발 임현준으로부터 연속 볼넷 이후 실책을 얻어내면서 손쉽게 선취점을 가져갔다. 이어 무사 만루 찬스에서 임현준의 보크로 추가 1득점, 5번 최원태의 우익수 플라이 때 3루 주자 주효상이 홈을 밟아 3-0으로 달아났다.

3회초, 서울고는 2번 박형석이 좌전 안타 후 도루에 성공하고 3번 주효상의 좌전 안타 때 홈을 파고 들어 추가 1득점한 후 수비 실책과 7번 타자 김우성이 내야 안타까지 성공시키며 2득점, 이어 2사 만루의 찬스를 놓치지 않고 1번 홍승우가 3루타를 터뜨리며 주자를 모두 홈으로 불러들여 총 6점을 더 달아났다.

2001년 봉황대기 준우승 이후 12년만에 전국대회 결승에 오른 인창고는 4회말 4번타자 박진우가 우월 솔로 홈런 터뜨리며 1점, 8회말 1번 고명신의 안타, 3번 박현준의 좌전 2루타와 4번 박진우의 2타점 적시타를 묶어 2점, 총 3점을 만회했지만, 5회 5점, 6회 5점, 7회 1점을 각각 실점하면서 20-3, 역대 대통령배 결승전 최다 점수차로 고배를 마셨다.

한편, 서울고 3루수 임석진은 최다타점상(14타점), 최다홈런상(3개)과 대회 최우수선수상(MVP)을 수상하며 3관왕의 영예를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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