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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4-08-26 16:2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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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섬유산업연합회(회장 성기학)는 섬유패션을 전공하는 우수한 고교생을 찾아 직접 기업에 매칭해 섬유업계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인재를 채용하는 기회를 제공했다.

섬산련은 한국의류산업협회, 한국섬유수출입조합, 한국섬유소재협회와 공동으로 섬유패션관련 특성화 고등학생들의 취업지원과 기업이 선호하는 인재양성을 위해 26일 오전 9시30분부터 동대문 유어스빌딩에서 취업박람회를 개최했다.

이번 취업박람회는 섬유패션 전공 특성화고등학교 취업 준비생을 대상으로 올바른 취업방향 제안 및 섬유패션기업에서 필요한 인재상에 대한 강연으로 구성된 취업설명회와 하반기 고교생 채용계획이 있는 섬유패션기업 16개사가 참여하는 취업박람회로 구성됐다.

서울공고, 부평디자인고, 세그루패션고 등 섬유패션 전공 15개 특성화고등학교 학생 200여명이 참석한 이날 행사는 먼저 섬유패션기업의 취업전략과 최근 급속한 성장세에 있는 패션쇼핑몰에 취업하거나 창업하기 위한 준비사항 등에 대해 패션쇼핑몰협회 전찬오 사무국장이 설명했다.

또한 섬유패션산업의 발전비전과 고용환경의 변화, 기업이 선호하는 인재상에 대해 덕산엔터프라이즈 황영구 이사가 발표했고, 이어 진로특강으로 고교생이 가장 관심을 갖고 있는 분야인 패션저널리스트와 패턴․캐드사의 역할과 비젼에 대해 동덕여대 하유선 교수와 서울종합예술학교 배주형 교수가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와 함께 섬유 소재기업부터 의류, 무역, 유통업체 등 다양한 업종의 섬유패션기업 16개사가 취업박람회에 참여해, 전국 섬유패션 특성화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현장채용과 채용상담을 진행했다.

섬산련은 “이번 행사를 통해 청년 실업률이 높아지는 반면, 산업현장에서는 인력부족을 호소하는 ‘취업난 속의 구인난 현상’을 조금이나마 해소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면서, “지속적으로 특성화고의 춰업지원을 위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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