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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4-08-26 13:3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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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환경에서 더 편하고 깔끔해진 다음 검색 결과를 만날 수 있게 됐다. 다음커뮤니케이션은 다음 모바일 검색의 사용자 경험(UX: User Experience)을 대폭 개편했다고 26일 밝혔다.

다음의 모바일 검색 개편은 사용자 편의 향상에 초점을 맞췄다. 모바일 기기의 작은 화면에서도 모든 검색 결과를 명확하게 확인할 수 있도록 영역별 가독성을 높이고, 핵심 요소들만 간결하게 제시한다.

통합검색 결과의 영역별 구분이 기존 대비 명확해졌다. 인물, 뉴스, 이미지 등 각 영역의 구분선이 강조돼, 긴 검색 결과 중 현재 어느 영역을 보고 있는지 쉽게 알 수 있다. 검색창 주변 요소들의 배치도 불필요한 기능은 과감히 제거하고, 이용자들이 보다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검색 결과와 관련된 메뉴들을 검색창 하단에 배열했다.

뉴스, 블로그, 카페, 게시판, 지식, 웹문서, 많이 본 글 영역의 화면 구성도 눈에 띄게 달라졌다. 통상 좌측에 이미지 썸네일, 우측에 문서 제목과 본문 요약이 보여지던 것을 바꿨다. 화면을 바라보는 시선이 왼쪽부터 오른쪽으로 이동하는 것을 고려한 변화다. 이용자들이 검색 결과에서 우선 확인하고 싶은 것은 제목과 내용이 검색 의도와 연결되는지 여부라는 판단에서 이를 왼쪽 정렬로 맞추고 우측에 썸네일을 배치했다.

반응형 검색 결과의 적용으로 모바일 기기의 가로.세로 모드에 따라 최적화된 다음 검색 결과를 볼 수 있다. 결과 영역의 크기에 맞춰 제목이나 본문, 출처 등의 문서 요약 정보 분량이 바뀐다. 여백은 줄이고, 화면의 크기를 최대한 활용해 정보를 제공하기 때문에 검색 결과 탐색에 유용하다.

장소 검색 결과의 변화는 선택과 집중이 핵심이다. 주요 정보 위주로 간결하게 요약 제공하고, 사용자 조사를 통해 파악한 기능별 활용 빈도에 따라 사용성 낮은 메뉴들은 통합 검색 결과에서 제외했다. 이동 중 스마트폰으로 검색을 이용하는 다수의 성향을 고려해 현재 위치를 기준으로 반경 2km 이내의 장소 검색 결과인 경우 도보 이동 시간을 함께 보여준다.

예를 들어, 스마트폰의 위치사용 승인을 해 둔 이용자가 이태원 역 인근에서 ‘맛집’을 검색하면, 주요 맛집 위치가 표시된 지도 하단에 상호, 업종, 이용자 리뷰, 주소와 함께 ‘도보 시간’이 포함된 장소 목록을 확인할 수 있다. 장소 검색 결과는 정확도 또는 거리 순으로 재배열 가능하며, ‘현위치 재설정’ 기능을 이용하면 이동 중 계속 도보 시간을 파악할 수 있어 편리하다.

이 외에도 어학 사전 검색 결과 중 발음 듣기와 같이 이용자 요구가 큰 기능들을 강조하고, 활용도 높은 ‘숙어 정보’를 추가했고, 잘못된 문법의 단어를 입력했을 경우 올바른 예시를 제시해 어학 학습에 도움을 준다.

한편, 다음은 실시간 방송 음악 정보 및 다시듣기 서비스 ‘방금그곡’과 검색 이용자들이 입력한 질의에 대해 방대한 문서를 자동 분석해 답을 제시하는 즉답 검색 ‘바로이거’ 등 신규 서비스를 잇따라 출시하고 이미지 검색의 대대적인 개편을 단행하는 등 검색 서비스 영역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번 모바일 UX 개편을 더해 가장 편리하고 유용한 모바일 검색 서비스로 다음 검색을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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