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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4-08-24 16:1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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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장관 김종덕, 이하 문체부)는 23일 오전 2014인천아시아경기대회의 꽃이라고 할 수 있는 육상경기와 개.폐회식 무대가 펼쳐질 주경기장(인천 서구 연희동)에서 인천아시아경기대회와 인천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 준비 상황을 보고받고 가변석 등 관람객 안전이 우려되는 부분을 직접 살펴본 후 드림파크 골프장(서구 거월로)로 이동해서 골프 코스 등을 점검했다.

문체부 장관 취임 후 첫 현장 방문 일정인 이번 점검은 이날 오전 9시부터 시작해서 인천아시아경기대회조직위원회와 인천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조직위원회의 대회 준비 상황을 청취했다. 이 자리에서 대회 시설, 경기 운영, 교통, 숙박, 문화행사, 입장권 판매 등 대회 전반적인 사항과 사후 경기장 활용방안 등을 점검했고, 특히 안전대책을 집중 논의했다.

이어 주경기장 가변석 등을 둘러보면서 그 동안 일부 언론에서 지적된 가변석 의자와 난간의 안전성 등을 확인했다. 주경기장 시설 점검 후 장관은 직접 현장을 둘러보니 마음이 놓인다는 소감을 밝히면서도 ‘안전’은 그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최고의 가치이므로 대회 관계자는 대회가 끝날 때 까지 한 치의 소홀함 없이 선수와 관람객 안전 확보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악취, 과다한 말뚝 매설 등으로 경기력 발휘에 어려움이 있다고 하는 󰡐드림파크 골프장󰡑으로 이동해 대회 관계자에게 대책을 묻고, 미비점(드라이빙 레인지의 말뚝으로 인한 미관 훼손 등)에 대해서는 시정하겠다는 답변을 들었다.

한편, 장관은 아시아장애인경기대회 준비 상황에도 각별한 관심을 표하고 대회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는 약속도 했다.

대회 개막이 30일도 남지 않은 시점에서 이뤄진 문체부 장관의 이번 현장 점검은 인천아시아경기대회를 역대 최고의 대회로 만들기 위한 정부의 의지를 다시 한 번 나타내는 한편, 이번 대회가 국가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인천을 전 세계에 알리는데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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