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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4-08-19 18:4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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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노총은 오는 20일 오전 11시 30분부터 부천테크노파크 1단지(부천시 오정구)에서 문화공연과 함께하는 산업재해 예방 캠페인을 실시한다.

우리나라의 경우 해마다 약 10만 여명의 노동자가 산업재해를 당하고, 약 2천 여명의 노동자가 사망하는 ‘산재공화국’이다. 특히, 수많은 어린 학생과 국민의 목숨을 앗아간 세월호 참사는 우리나라 전반에 만연돼 있는 ‘안전불감증’의 심각성을 보여줬다.

우리나라가 ‘산재공화국’이라는 오명을 탈피하고 노동현장에서 산업재해를 추방키 위해서는 무엇보다 산업안전보건에 대한 사업주와 노동자의 의식이 향상돼야 하고, 노사가 자주적으로 노동현장에서 유해.위험요인을 찾아내고 이를 사전에 예방할 수 있도록 적극 대처해 나가야 한다.

이번 캠페인은 입주기업 노동자 및 일반시민을 대상으로 직업환경의학과 전문의 상담 및 체지방 검사 등 산업보건 서비스 제공을 비롯해 산업안전 사진전시, 산업안전보건 자료, 근골격계질환 예방을 위한 스트레칭 운동기구를 무료로 배포하고, 또한 한국노총 중앙법률원에서 무료법률 상담소를 운영할 예정이다.

이번 캠페인은 산업재해 예방에 대한 노동자와 시민의 참여와 관심을 높이기 위해 민중가수 서기상의 노래공연과 함께 건강체조 교실 등 다양한 문화행사를 함께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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